쏘렌토 6천만 원? BMW 5시리즈 보여요

쏘렌토·그랜저 하이브리드, 수입차와 고민하는 이유

by CarCar로트

최근 연식 변경을 거친 2026년형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상위 트림 가격이 취등록세를 포함해 6,000만 원에 육박하면서, 중고 BMW 5시리즈나 벤츠 E-클래스와 고민하는 예비 구매자들이 늘고 있다고 해요. 사실 이 정도 가격이면 충분히 고급 수입차를 고려할 만하잖아요. 국산차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쏘렌토-풀옵션-6천만-원-BMW-1.jpg 기아 쏘렌토 - 신재성 기자

어떤 쏘렌토 오너분은 그러시더라고요. "쏘렌토 6인승 풀옵션을 5,800만 원 주고 뽑았습니다. 승차감 좋고 옵션은 우주선 급이죠. 하지만 동창회에 BMW 5시리즈 타고 나타난 친구를 보면 '나도 저 돈이면...' 하는 생각이 솔직히 듭니다. 하차감은 포기했지만, 가족들의 편안함과 1.6 엔진의 미친 세금(29만 원) 때문에 참습니다."라고요. 이 분의 솔직한 고백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살 것 같아요. 6천만 원 가까이 주고 산 차인데, 여전히 플라스틱 마감이 눈에 띄는 건 좀 아쉽다는 의견도 있거든요. 가격 상승 대비 감성 품질이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죠.


그랜저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트림 역시 풀옵션 기준 6,000만 원에 달한답니다. 1년간 운행한 오너들의 가계부를 열어보니 의외의 결과가 나왔어요. 한 그랜저 오너분은 "1년 2만km 주행 기준, 가솔린 모델 대비 유류비에서만 약 150만 원을 아꼈습니다. 공영주차장 50% 할인과 자동차세 혜택까지 합치면 연간 200만 원 가까이 세이브되더군요. 5년만 타도 신차 가격 차이를 뽑는 셈이니, 이건 사치가 아니라 확실한 '투자'입니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실제로 계산해보니 경제성이 상당하죠?



쏘렌토-풀옵션-6천만-원-BMW-2.jpg 현대 그랜저 - 신재성 기자 촬영

2026년형부터 강화된 프리미엄 트림의 기본 옵션과 압도적인 2열 공간은 8,000만 원대 수입 세단 오너들도 부러워하는 요소라고 해요. 가족과 함께 타는 분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부분일 거예요. 쏘렌토와 그랜저가 여전히 인기가 많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하차감'은 부족할지언정, '생활의 질'만큼은 확실히 보장해주니까요.



쏘렌토-풀옵션-6천만-원-BMW-3.jpg 표생성 - 신재성 기자

요즘 소비자들은 정말 영리하잖아요. 엠블럼의 무게보다 매일 쥐는 핸들의 가죽 질감, 뒷좌석 아이들의 무릎 공간, 그리고 나중에 중고차로 팔 때의 통장 잔고를 먼저 계산하죠. 이런 실용적인 가치들이 국산 하이브리드 차량의 매력을 더욱 키우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6천만 원으로 국산 풀옵션 하이브리드를 선택하시겠어요, 아니면 중고 수입차를 선택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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