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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기지에 비가 내린다

by 박성진


"보이지 않아야 할 좀세풀" 남극에 초원과 냇물을 보고 있다. 남극빙하가 녹고 초원이 생겨난다. 오지 말아야 할 비가 내린다. 남극이 더워진다. 흰 눈도 사라져 간다. 늘어나는 좀새풀 덩어리들... 슬픈 것들을 남극에서 보고 있다. 눈 폭풍이 불어야 할 세종기지에 비가 내린다 초원으로 덮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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