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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먼히 May 11. 2021

하와이 코나 에어비앤비 vs 리조트

0510

하와이에 있으니 날짜 감각이 없어진다.

하루도 엄청 짧은 느낌이다.

오늘 오전에는 아침 8시 비크람 요가를 마치고,

코나 시내 쪽에 있던 에어비앤비 아파트에서 중심에서 바다와 좀 더 가까운 리조트로 이사를 왔다.


From 75-5681 Kuakini Hwy

To Royal Sea Cliff by outrigger


비용: 에어비엔비의 경우 애초부터 예약할 때 청소 비용 등이 포함되어 계산되기 때문에 하와이의 호텔이나 리조트보다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예약할 수 있다.

반면, 하와이 호텔이나 리조트는 예약 앱으로 예약할 때 택스 및 봉사료를 포함하여 계산을 하는데도 막상 체크인이나 체크아웃을 할 때 청소 요금 또는 리조트 피가 추가로 청구되는 경우가 많아 예상보다 비용이 더 많이 나가는 경우가 허다했다.


에어비엔비 - 1 베드 아파트 10박에 전체 185만 8천 원.

시클리프 리조트 - 2 베드 아파트 5박에 전체 107만 7천 원.

(이 정도면 괜찮게 예약했다 했더니, 막상 체크인을 하니 마지막 날 cleaning fee가 $350 정도 추가된다고 하여 약간 충격을 받았다. 최초 예약 시 예상했던 비용보다 더 많은 비용이 소비될 수 있음)


체감상 안전성: 아무래도 에어비엔비 아파트는 괜한 걱정이긴 하지만, 밤이나 새벽에 누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거나 하면 무섭긴 했다. 하와이가 안전하지만 그래도 도둑 사고가 드물게 있다고 하여 가끔 무서웠던 부분. 반면에 리조트는 카메라 등이 곳곳에 있고 직원들이 돌아다니는 편이라 확실히 체감상 안전하게 느껴진다.


기타:

- 에어비엔비 아파트보다는 아무래도 호텔이나 리조트가 뷰는 확실히 좋고, 샤워실에도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어 편리한 부분.

- 하와이는 일반 아파트에도 풀장이 있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확실히 리조트 풀장이 좋다.

- 호텔 침대/이불이 좋고요..



체크인하면서 cleaning fee가 추가될 것이란 것에 배신감을 느꼈는데,

결론은 비용 빼면 다 리조트가 좋은 편이네요..




+ 사진은 로열 시클리프 바이 아웃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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