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브레인푸드”를 다시 꺼내보다.

“브레인 푸드”가 전하는 진짜 메시지: 뇌 건강은 생활 습관이다

by Kyungah

최근 건강 문제로 잠시 병가를 내고 쉬었다가 다시 출근을 앞두고, 문득 책장 속에서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책 한 권을 다시 꺼내 들었다. 바로 리사 모스코니의 『브레인 푸드』다.. 처음 이 책을 구입했을 때는 그저 건강 정보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몸이 아프고 나니 이 책이 말하는 메시지가 훨씬 더 절실하게 다가왔다.


병가를 내기 직전, 나는 극심한 피로감과 불면증으로 업무 중 집중력을 잃고 자주 두통에 시달렸다. 매일 저녁 몸이 무겁고 활력이 떨어져 주말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결국 이러한 증상들이 점점 더 심각해져 병가를 낼 수밖에 없었다.


『브레인 푸드』는 단순히 어떤 음식이 뇌에 좋은지 나열하는 책이 아니다. 우리 삶과 뇌 건강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명확하게 설명한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이 증가하는 이유가 대부분 생활 습관, 특히 식습관 때문이라는 저자의 지적은 크게 와닿았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식사의 양이 아니라 ‘질’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와 피로가 늘어났던 나에게는 정말 필요한 조언이었다. 더불어 세계의 장수 마을로 알려진 블루 존 지역 사람들의 식습관을 분석한 내용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오키나와와 이카리아 같은 지역 주민의 생활 방식을 읽으면서 나는 무엇을 먹느냐 만큼이나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는 다시금 깨달았다.


물의 중요성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강조되었다.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가 어렵다고 느꼈는데, 물이야말로 뇌 건강과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핵심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이 책을 통해 확인했다.


책을 읽은 이후로 나는 요구르트와 블루베리를 아침 식사로 꾸준히 먹기 시작했다. 출근 후 오전에 느끼던 피로감이 확실히 줄어들었고, 오후에도 이전보다 훨씬 더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간식으로 다크초콜릿과 견과류를 준비해 놓으니 달달구리 과자나 커피를 찾는 빈도도 줄었다. 도시락에도 연어 샐러드나 현미밥과 채소구이를 넣기 시작했다. 건강한 식단을 챙기면서 점심 이후의 졸음이나 무기력감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고, 피부 상태와 소화상태도 좋아졌다.


무엇보다 이 책이 단순히 이론적 정보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과 팁들을 제공한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책 전반에 걸쳐 “자기 자신을 더 잘 돌보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흐르고 있다는 점도 좋았다. 병가 후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나에게 이 책은 단순한 건강서적이 아니라 삶을 돌보는 방법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었다. 앞으로도 이 책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더욱 건강한 식단과 균형 잡힌 생활 습관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락 메뉴 고민에 오랜만에 꺼내든 책 “ 브레인푸드” 덕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꾸준히 실천해 볼 의욕에 건강뿐 아니라 일상의 활력이 더 높아진 듯하다.

다시 봐도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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