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 워커의 시대가 열렸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긱 워커(Gig Worker)'
그리고 그들의 일자리와 여기서 파생되는 경제 '긱 이코노미(Gig Economy)'
IT 개발자, 디자이너 위주였던 긱 이코노미 시장은 이제는 경력자와 전문가까지 참여하여 기업의 수요에 따라 확장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긱 워커 시장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원티드의 '원티드긱스'
사람인의 '사람인 긱'
커리어케어의 '디앤서'
휴넷의 '탤런트뱅크'
해외는 업워크(Upwork), 톱털(Toptal), 카탤런트(Catalant) 등의 일자리 플랫폼이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2022년에 조사한 것에 따르면
국내 전체 취업자 2,600만 명 중 약 1,000만 명(39%)이 긱 워커라고 합니다.
©BCG
그리고 국내 긱 워커 중 88%가 계속하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세계 평균인 70%보다 꽤 높은 수치입니다.
©BCG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긱 이코노미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기업과 긱 워커 모두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가 많을 것 같은데요.
이와 관련하여 인사이트를 담은 아티클을 가져와봤습니다.
PICK 1️⃣
긱 이코노미가 확대되면서 '넥스트 긱(Next Gig)'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됐다.
다양한 업무 영역과 레벨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재를 채용하는 온디맨드 방식의 선호, ✅AI 등 새로운 기술의 출현, ✅새로운 공급망과 영업 채널의 다변화 등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긱 이코노미 시장이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기업 입장
인건비, 복리후생비 등 비용 절감
급변하는 비즈니스 상황에서 인력 운용의 유연성
특정 전문 지식이나 전문가를 쉽고 빠르게 활용
긱 워커 입장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일할 수 있는 이점
다양한 프로젝트와 클라이언트를 경험
일의 양과 가격을 직접 결정
긱 이코노미는 기본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이 전제돼야 가능하다.
외부 인재를 쓰는 것에 대해 방어적이고 폐쇄적으로 반응해서는 긱 이코노미의 과실을 누릴 수 없다.
미 항공우주국(NASA) 협력혁신우수센터의 사례
기업과 과학자가 함께 연구개발을 하는 플랫폼에 "어떻게 하면 태양 플레어 예측 시간을 늘릴 수 있을까"라는 크라우드소싱 챌린지를 게시하였고, 챌린지에서 우승한 이는 은퇴한 휴대전화 엔지니어였는데, 태양물리학을 전공한 사람이었다.
그는 휴대전화 데이터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이즈에서 신호를 추출하던 방식을 적용해 태양 플레어를 최대 8시간 전에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만들었다.
긱 이코노미로 인한 부작용 사례
☹️갑작스러운 긱 워커의 등장에 기존 직원들은 위협을 느끼고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등 비협조적일 수 있다.
내부 직원과 긱 워커 간의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긱 워커를 활용할 계획과 목표에 대한 내부 구성원들의 충분한 의사소통을 거쳐야 한다.
☹️단기간의 긱 워커를 통해 기업 기밀이나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
긱 워커와 계약할 때 비밀 유지 항목과 손해배상 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C레벨의 긱 워커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했다.
긱 워커에게 맡기는 일의 범위와 분명한 목적을 전달해야 한다.
[아티클 원문 보기]
https://dbr.donga.com/article/view/1101/article_no/11031
PICK 2️⃣
AI가 부상하면서, AI 관련 직무를 채용하는 데 주력한다.
동시에 사업 수익성을 위해 AI와 무관한 영역은 축소한다.
AI를 통해 긱 이코노미는 고용 형태의 주류로 자리 잡을 잡을 것이다.
대다수 기업이 긱 워커와 원격 근무 기반의 혼합 모델을 미래의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AI 알고리즘이 근로자가 아닌 고용주(기업)에게 편향적이라면
효율성이라는 명목으로 더 과중한 업무를 더 낮은 임금으로 제공할 수 있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은 AI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게 지원한다.
예를 들어 AI를 통해 낮에는 프리랜서 마케터로, 밤에는 배달 라이더로 근무 일정을 계획해 자신의 시간을 최적화하고 수입을 극대화한다.
AI가 긱 워커와 일거리 매칭을 최적화해 효율적인 업무 배분을 지원하기에 가능하다.
AI에 의해 긱 이코노미는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다.
AI의 힘을 활용해 어떤 식으로든 자신만의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쌓아야 한다.
AI의 영향력은 점점 더 강해지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 과제를 창출한다.
기업의 업무도 빠른 속도로 AI를 통합할 것이다.
긱 이코노미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이나 소수의 빅테크 기업에게 모든 것을 맡겨서는 안 된다.
올해 초 IMF 총재는 각국의 정책 입안자들에게 AI가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아티클 원문 보기]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7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