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빨을 닦는다” 라고 얘기하면, 우리 나라 사람은 당연히 자기 이빨을 닦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영어권 사람들은 자기 이빨을 닦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의 이빨을 닦아주는지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을 선호한다.
I brush my teeth. 나는 이빨을 닦는다.
또한 '나는 방청소를 한다'라고 영어로 얘기할 때에도 누구의 방인지 분명히 표현하는 것이 좋다.
I clean my room. 나는 방을 청소한다.
집에 방이 하나 밖에 없거나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누구의 방인지 서로 알 수 있다면 my라고 얘기하지 않고, the를 붙여서 말할 수도 있다.
I clean the room. 나는 그 방을 청소한다.
그런데, 방이 여러 개인데 그 중에 하나의 방을 청소할 때는 부정관사 a를 사용한다.
I clean a room. 나는 방 하나를 청소한다.
앞에서도 설명하였듯이 영어권 사람들은 명확한 표현하기 위해서 명사 앞에 관사(몇개인지?), 소유격(누구 것인지?) 등을 넣는 언어 습관을 가지고 있다. 소유격이 사용되면 a, an, the와 같은 관사를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