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에 합격해서
전문상담교사 양성과정을
진행 중인 박○연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아이들과 관련된
상담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2급 자격 취득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데요
원래 전공은 교육이나 심리와는
전혀 다른 방향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부터 교사가
되고 싶었던 것도 아니었죠
대학 졸업 후 교육이랑은
전혀 관계없는 회사에서 근무했었는데
안정적인 일이라 경험이 많지 않았던
20대 초반에는 그저 그 길이
정답이라 믿고 근무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고
특히 직장 내 반복되는
스트레스와 사람 사이에서의
갈등은 버티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퇴사를 앞두고
봉사활동을 다녀왔는데요
초등, 중학교 애들이랑 대화해 볼
기회가 생기게 됐죠
근데 애들이 선생님이랑 얘기하니까
마음이 편하다고 해주니까
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드디어
찾은 느낌이었습니다
단지 귀 기울여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줄수도 있고
정말 보람참을 느꼈기 때문에
그때부터 상담심리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까지
진학하게 된 것 같아요
이때 전문상담교사라는
직업도 알게 됐는데요
이걸 하기 위해서는 교직이수를
포함한 상담 관련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거나
교육대학원을 진학해서
학점을 이수해야 됐습니다
이전에 4년제 대학을 나온 적이 있어서
비효율적으로 교대를 다시 갈 바에는
차라니 교육대학원을 가서
석사학위와 자격까지
둘 다 만드는 게 훨씬 나았습니다
그래서 찾아봤던 곳도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이었는데
일단 서대문구에 있어서
집 근처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학교 이름에 대한
열망도 있었거든요
물론 이화여대 교대원 같은 경우
명문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졸업하면 알아주는 곳도 많았고요!
단 교대원 같은 경우
관련 전공을 나온 게 아니라면
진학하는 게 불가능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다시 대학을 다니고
지원 가능한 전공을 만들어 온다는 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됐죠
일단 너무 길기도 하고
들어가는 노력이 너무 많더라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꿈을 포기하고 싶진 않았어요
그래서 방법을 찾다가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제도를 알게 됐고
전공 학점만 빠르게 이수해서
단기간에 진학 요건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쉽게 보면 학점은행제에서 인강 듣고
전공 학위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고등학교 졸업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는 수월했습니다
온라인 수업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다른 진로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제도였습니다
이게 대학하고 동등한
학위로 인정되기 때문에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지원 조건을 맞추는 데도
아무 문제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걸로 학력개선을 해서
일반 대학원을 가거나
편입을 준비하는 사람도
정말 많았습니다
게다가 원래는 총 140점을 이수해야
되지만 이미 학위를 가지고 있는 경우
대학교 복수 학위처럼
48 전공 학점만 들으면 됐습니다
당연히 처음엔 걱정도 많았죠
내가 할 수 있을까
오랜만에 하는 학업을
잘 마칠 수 있을까
대학원 못 들어가면 어떡하지... 등
막연하게 두려운 마음이 컸지만
같이해주시는 멘토님이 계셔서
수월하게 모두 채우고 두 학기만에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성별이 같은
여자끼리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한 요소였기 때문에
이화여대 교대원을
선택했었던 건데요
유명한 만큼 사람들도
어느 정도 몰리기 때문에
서둘러서 조건 준비해고
학업계획서를 준비하는 게
났겠다고 생각했어요
온라인 강의는 매주 정해진 요일에
올라왔고 출석은 2주 이내로만 하면
인정됐기 때문에
여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유 있는 낮에는
몰아서 좀 들어두고
밤에 자기 전에 틈틈이 해뒀어요
애초에 모바일로도 수강이 가능해서
이동 중이나 틈날 때마다
강의를 듣는 것도 가능했죠
과제와 시험은 멘토님이 알려주시는
요령이랑 노하우에 맞춰서 하면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었고
조금만 귀찮은 거 치워두고
노력하니까 좋은 평균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두 학기만 하면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진학 조건을 갖추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인생의 방향을 바꾼 건
아주 작은 계기였지만
그 상황을 기회로 만든 건
제 의지가 아니었나 싶어요
지원 날자에 맞춰서 필요한 서류와
계획서 등 다듬어서 지원했는데
면접고사는 그동안 편하게
관련 전공 맞추면서
대비했기 때문에 충분히
연습해 볼 수 있었죠
혹시라도 지금 진로에
고민이 많거나 비전공자라서
교육대학원 진학을 망설이고 있다면
학은제를 통해 준비하는 방법도
있다는 걸 꼭 알았으면 합니다
저처럼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을
간 게 큰 전환점이 되셨으면 해요
함께 이화여대 석사 출신이 될
예비 동기분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