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방황에서 연대 합격까지
안녕하세요. 저는 2022학년도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에 합격한 이민서입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5살 때 캐나다로 1년 반 유학을 다녀온 후 이후 유치원에서부터 고교생활은 한국에서 했습니다. 원래 준비하던 예고 진학에 실패한 이후 어쩔 수 없이 일반고등학교에 다니게 됐고, 1학년 때는 많은 방황을 했습니다. 내신도 하고 싶은 과목만 공부했고, 비교과는 전혀 챙기지 않았습니다. 2학년 때부터는 마음가짐을 바꾸어 교내 모든 활동에 참여하고 내신도 상승곡선을 만들었지만, 그런데도 1학년의 성적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기에 대학에 제출한 제 생활기록부는 15장밖에 되지 않았고 내신도 2점 초중반에 멈췄습니다. 그런데도 연세대에 합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혜림쌤이 주신 도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제 스펙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출 수상경력:
- 영어과목우수상 (1-1)
- 영어경시대회 장려상 (1-2)
- 영어글쓰기대회 금상 (2-1)
- 국어어휘어법경시대회 은상(2-2)
- 세계지리 과목우수상 (3-1)
동아리:
- 모의유엔 동아리
- 현대소설 탐구 동아리
- 국제이슈탐구 동아리
세특
- 1학년 세특 : 거의 기본멘트이거나 빈칸이였습니다.
- 2학년 세특 : 경영/마케팅/미디어로 진로를 잡고 3학년 때부터는 국제학을 접목시키기 위해 ‘다국적 기업의 ESG 경영 컨설턴트’로 구체화시켰습니다.
- 3학년 세특 : 1학년 때 부족한 생기부를 보완하기 위해 보고서 15개를 제출했습니다.
기타: 다양한 진로특강, 독서멘토링 프로그램…
제가 혜림쌤께 받은 도움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보겠습니다.
첫째, 생기부 방향성. 물론 컨설팅 업체가 아닌 면접학원이었지만, 제가 받은 어느 컨설팅보다도 혜림쌤의 수업과 면담을 통해서 생기부의 방향성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 나름대로 2학년 세특부터는 전공 적합성을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혜림쌤과 상담 이후 제 세특이 얼마나 부족한지 깨닫게 됐습니다. 수많은 생기부를 접하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일반고의 가장 큰 단점인 얕은 수준의 생기부를 3학년 때는 충분히 보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생기부에 어울리는 하스 내 세부학과를 정해주시고, 보고서 주제 등 생기부의 갈피를 잡아주셔서 생기부의 전반적 테마를 전공에 맞게 심화시킬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2학년 때 < 국가별 다국적 기업의 마케팅 사례 >와 같이 추상적이고 보편적이었다면 3학년 때는 < 이상주의와 현실주의에 입각한 COVAX 사태 분석 > <SDG에 입각한 종이빨대 활용 분석과 그에 따른 마케팅 효과>와 같이 전공에 맞는 구체적인 주제를 선별하는 힘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배경지식. 1차 합격에는 선생님과의 면담이 도움이 되었다면, 최종합격을 하는 데에는 선생님께서 선별하신 각종 면접주제가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1학년 때 배우는 통합사회에서부터 2~3학년에 걸쳐서 배우는 경제, 생윤, 사문 등 다양한 사탐 과목에서 출제가 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모든 사탐 과목을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학생들이 스스로 면접 준비를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생윤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히나 철학적 제시문을 힘들어했습니다. 다행히 혜림쌤 수업을 통해서는 모든 사탐과목을 골고루 접해볼 수 있었고, 면접에 필요한 적절한 지식과 주장, 그리고 예시를 배울 수 있었고 결국 모의면접을 할 때도 배운 지식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면접 2주 전부터는 여름방학부터 배우기 시작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분야별로 요약해서 그동안 배운 내용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하스 면접장에는 신기할 정도로 준비한 주제가 그대로 나와서 저는 외워간 내용을 토대로 여유롭게 면접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셋째, 실전과 같은 연습. 혜림쌤 수업의 최대 장점은 바로 면접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이와 같은 모의시험 준비의 중요성은 예고 입시 실패를 통해 배운 점입니다. 학교에서 매번 실기고사를 봐서 시험에 익숙해진 예중을 나온 친구들과 달리, 일반중을 다니던 저는 연습만하다 보니 실제로 예고입시 당일날은 너무 긴장해서 제 실력만큼 그리고 나오지 못했습니다. 혜림쌤 수업에서는 매번 TA쌤들과의 세션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맞춰 준비하다 보니 오히려 면접 때는 편한 마음으로 면접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2-3명씩 TA세션을 같이 하다보니 친구들 답변을 통해 내용뿐만 아니라 목소리 크기, 인토네이션, 발표자세 등 면접에 가장 올바른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파이널까지 커리를 따라가고 나면 정말 말그대로 ‘면접 기계’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분야별로 사용할 만한 예시를 장착하게 되고, 모의면접은 매번 달라지더라도 답변 구조도 어느 정도 유지해 안정적인 답변을 이끌 수 있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간절한 고3 수험생활 동안은 수시만 챙기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 아니면 반대로 정시 공부에만 몰입을 하는 것이 아닌지,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던, 혜림쌤께서 항상 말씀하신 것처럼 “나중에 돌아봤을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하자”가 수험생으로서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자세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