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연세대 국제학부 합격 - 정서현

by 연세대 혜림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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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HASS 계열에 진학하게 된 정서현입니다.


저는 해외 체류 없이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책과 영화를 보면서 배웠습니다. 영어를 쓰는 것은 항상 저에게 하나의 놀이와 같은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꿈도 영어와 연관되어 항상 생각해왔고 운 좋게 국제 중학교에 진학했을 때에도 제게 영어는 일상의 일부였습니다. 중학교 3학년 진로를 패션 분야로 결정하고 자사고를 진학했을 때까지도 그 사실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입시 영어를 접하게 되면서 방대한 양의 암기로 이루어진 과목에 대해 점점 반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사라져서 3학년 입시 방향을 결정할 때 아예 영어 특기자 전형은 제외하고 계획을 세워 나갔습니다.


워낙 진로가 뚜렷하고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모두 잘 나와서 수시 6개 전형을 빠르게 결정하고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수시 지원 2주 정도를 남기고 우연하게 연세대 HASS를 찾게 되었습니다. 학부의 curriculum이 제가 추구하는 진로와 어떤 대학의 학과보다 잘 맞았기 때문에 입시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촉박하게 1차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자기소개서도 학교 영어 선생님의 문법 검토 한 번으로 끝내고 제출했습니다. 붙을 확률이 저조하다고 생각해서 면접 준비를 따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1차 합격 통보 이후 수능과 가까운 면접 일정이 큰 부담감을 주었습니다. 저는 그때 이혜림 선생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진행하게 된 선생님과의 첫 번째 수업은 면접에 대한 불안함을 거의 없애주었습니다.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속에서 선생님과 TA분들이 주시는 조언들을 그대로 면접 답변에 녹아내려고 한 것만으로도 면접 답변의 질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하루에 여러 개의 주제로 실제 면접 상황과 같이 진행하는 수업 방식이 면접 당일 날 나온 문제에서 당황하지 않게 해주었으며 익숙함마저 느끼게 했습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철학과 미학 용어 그리고 경제학 바탕의 개념과 용어들을 수업을 통해 짧은 시간에도 설명을 잘해주셔서 면접 당일 날 예시를 각 문제마다 수월하게 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의 면접 수업에서 다른 수업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선생님이 직접 답변 형식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앞부분에 답변 전체의 내용을 한마디로 정리하는 것과 재반론을 하는 방법 그리고 하나의 질문에 접근할 때 조금 더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방법 등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러한 조언들은 제가 1차 발표 후 파이널 수업만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업 마지막 날에는 전부 면접 답변에 응용할 수 있었습니다. TA분들과 같이 3~4명의 학생들과 면접을 따로 진행할 때 즉각적인 피드백과 그것을 다시 적용하며 풀 때 대부분의 면접 답변 형식은 완성이 됩니다. 실제 면접장에서도 차분히 재반론까지 진행할 수 있었고 선생님께서 예상하신 방향대로 면접 분위기가 흘러가서 미리 준비해 놓고 가라는 멘트도 응용해서 마지막 문제까지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다시 일깨워 주시고 연세대학교에 합격하게 만들어주신 이혜림 선생님과 TA 선생님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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