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미 작가 | 3. 16 - 4. 13, 레 필로소피
작업은 불안한 감정을 표현하는데에서 시작했다.
나에게는 불안장애와 뇌졸중으로 아픈 경험이 있었고
그 경험을 계기로 무의식적으로 항상 불안했으며 ‘불안감’을 극복하려 작업을 시작했다.
그때 내가 찾은 소재가 선인장이었다.
선인장의 끈질긴 생명력을 관찰했고, 나의 감정들을 선인장에 투영하여 그리기 시작했다.
내가 그린 선인장은 불안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생명을 이어나가고, 그 속에서 소망을 하나씩 품고 있다.
- 김종미 작가-
김종미 작가님의 작품은 성수동 '레 필로소피'에서 3월 16일부터 4월 13일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을 직접 보았을 때의 감동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