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때 보다 학력이 더 떨어졌다.
그때 여름방학에 뺄셈이 됐었는데..
3학년 올라가서 선생님이 절대 선행하지말라고 자신의 속도를 따라달라는 그 말을 곧이곧대로 들었다. 아이 밉상 될까봐,라는 핑계로.
이제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식상한 이 문장을 믿고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엄마님, 아이 좀 끌어주자. 응?
다음달에 열살인 딸내미,
뺄셈, 곱셈은 좀 하게 만들어야지..?
저렇게 적을 때 아이 심정이 어땠을까
무감각했다면 꽤 심각한 거야
네 상황이 어땠는지 따위..
이제 관심없어
아이 좀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