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는 지난 7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이후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제주,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전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여러 지역 중 가장 먼저 전시가 시작된 더현대 서울을 방문해서 아이오닉 6와 체험 콘텐츠, 관람객들의 반응 등을 살펴봤습니다.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아이오닉 6는 여러 체험형 테마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이곳에서는 실차를 둘러보고 탑승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VR체험과 음향, 무드램프 등 아이오닉 6와 관련된 체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입구를 기준으로 우측 공간에서는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스토리와 VR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디자인 스토리 보드를 통해서는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를 비롯한 아이오닉 6의 주요 디자인 특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오닉 6의 전체 외장 컬러도 직접 볼 수 있어 실제 계약 시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VR체험존에서는 가상공간에서 아이오닉 6를 원하는 스타일로 제작하거나, 드라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각 체험별로 소요시간은 4분 정도입니다. VR을 통해서는 아이오닉 6를 PC나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보다 다양한 환경, 다양한 스타일로 비교적 생생하고,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메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차량 전시존과 크리스탈 LED 미디어 아트존은 특히 많은 관람객이 붐볐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전시차들은 자유롭게 탑승하고, 도슨트 설명도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관람객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환경에서 차량을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는데요. 소비자들은 “사전 계약하기 전에 실물을 보고 싶어서 찾아왔는데, 사진보다 실물이 더 멋진 거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체험존에서는 스크린에서 아이오닉 6의 무드램프가 지원하는 색상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에 따라 천장의 조명들의 색상도 함께 변경. 추천 컬러별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도 함께 안내해 최적의 조합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체험존에서도 전시차량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현대자동차의 굿즈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시된 굿즈들은 아직 시판 전이며, 9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신제품들이었습니다. E-GMP를 형상화해서 제작된 핸드폰 무선충전기, 픽셀 스마트키 커버, 아이오닉 디퓨저, 테이블과 청소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 중이었습니다. 또 마지막에는 현장 이벤트와 SNS 인증 이벤트 참여도 가능합니다.
이번 아이오닉 6 전시는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 전시될 예정인데요.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는 8월 30일까지 사흘간 아이오닉 라인업이 전시됩니다. 이후에는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도 전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