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왜 괜찮은척하는 거니...

기다릴게..

by 현 독자

요즘 들어서.. 너무 무섭다..

네가 처음과 많이 달라졌어..

말투.. 행동... 모든 것이 다 다르게 느껴 저..

처음에는 힘든 것이 있을 땐 말했었을 텐데..

지금은 자기는 안 힘들데... 괜찮데.. 아무 일도 없데...

자기 자신은 그렇게 말해도... 바라보는 사람은 알고 있는 걸 알까...?

너의 디엠내용.. 행동.. 눈빛 등등.. 다 티가나...

네가 좋으면 좋다는 게 보이고..

힘들면 힘들다는 게 다 보여..... 하지만 너는 왜 괜찮은척하는 거니...

처음 만날 때 내 곁에 있어준다고 약속했잖아...

어디 안 가기로 했잖아...

요즘 들어 네가 아무 말 없이 떠날까 봐 무서워...

나는 너의 사소한 거 하나하나까지 다 알고 싶어...

네가 힘들면 같이 힘들어해 주고.. 좋은 일이 있으면 좋은 것을 같이 공유하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어...

우리가 많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했지만.. 너는 아니었나 보다..

내가 기다려줄게...

네가 편할 때 말해...

언제까지라도 기다려줄게..

"내가 편해질 날이 올까..?"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나한텐 넘쳐나는 게 시간이잖아?

언제가 되든 나는 괜찮으니까.. 어떠한 말이라도.. 말만 해주라...

네가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편히 기댈 수 있는.. 그런 사람...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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