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면서 생각한 것들(저자 임경선) 리뷰

임경선 작가를 통해서 본 작가의 세계

by Chae

<<글을 쓰면서 생각한 것들>>책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고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글쓰기에 관련된 책이라서 읽어보았는데, 작가의 삶에 대한 글이었다.

나는 나를 그렇게 과대평가하지 않기에 브런치 작가로 만족하고 글을 쓴다.

그래서 작가의 삶을 그렇게 궁금하지도 알려고도 하지는 않았지만 미리 알게 된 거 같다.

임경선 작가는 12년간의 직장생활 후, 2005년부터 산문과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임경선 작가는 에세이를 쓰는 거는 내켜하지 않는 거 같았다.

나는 에세이를 쓰는 거를 추구하는 편이다.

하지만 <<글을 쓰면서 생각한 것들>>에서도 글쓰기에 관련된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책 내용 중 글쓰기의 본질 부분에

글쓰기의 매력적인 성정들은 다분히 '고요함'을 필요로 한다.

주변이 아무리 소란스러워도 글을 쓰는 사람의 몸에는 얇은 막이 하나 뒤덮여 있고, 그 안쪽으로는 적막이 존재한다. 그 적막에서 나의 생각과 감각을 느끼며 가만히 지켜본다.(p16)


누가 글을 쓰는가.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에서 이러한 조언들을 곧잘 볼 것이다.

1. 쓰기 위해서 읽어야 한다.

2. 쓰면 쓸수록 글은 좋아진다.

3. 수정할수록 글은 좋아진다.

4. 신체를 단련해야 앉아서 글을 쓸 수 있다.

5. 루틴처럼, 습관처럼 글을 쓰자.

작가들은 대체로 수긍하겠지만 세부 사항으로 들어가면 저마다 조금씩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모든 글쓰기 명제 가운데 작가들 모두가 이것만큼은 전적으로 수긍할 것이라 확신하는 한 가지가 있다.

'글쓰기는 오로지 글쓰기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

글쓰기 특강을 듣거나 작법서를 읽는다고 글을 잘 쓰게 되는 것은 아니다. 글을 쓰려면 일단 글을 써야 한다. 써야지 뭐라도 시작된다. 쓴 것이 별로여도 글을 수정하면 된다. (p27)


요즘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자꾸만 글쓰기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어떻게 해야 글을 잘 쓸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글쓰기 관련 글들을 찾아보게 된다. 글은 자유롭게 정말 쓰고 싶은 거를 쓰고 싶은 간절함으로 쓰게 된다고 한다. 너무 글 쓰는 거를 어렵게 생각하기보다는 마음 내키는 거를 마음 내킬 때 쓰면서 자유로운 영혼이 되는 거라고 다시 한번 정의해 본다.

<<글을 쓰면서 생각한 것들>>을 읽으면서 내가 원했던 내용의 글은 아니었지만 나름 나에게 시야를 넓히고 작가의 세계를 미리 들여다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서 의미가 있었다.



월요일 연재
이전 13화회복탄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