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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상 Jul 31. 2024

한국의 교육제도는 쓰레기다

-  아이들이 바라보는 학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실시한 학력 국제 비교평가에서 우리나라 엘리트(?) 아이들은 매년 핀란드에 이어 세계 2~3위 등 상위권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보여줍니다. 이때마다 교육관계자들은 우리의 학교교육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합니다. 하긴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도 그렇게 칭찬하고 받아들이려고 했던 우리나라 교육입니다. 이러한 결과를 놓고 보면 우리의 학교교육은 세계 각국의 선진국들조차 부러워할 정도로 제대로 된 기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각 학교마다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 대부분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으면서 즐거워하고, 우리 교육에 대하여 성공적이라고 평가할까요? 


다음은 수업시간에 교육을 주제로 발표한 팀이 제시한 독일의 교육제도를 듣고 보고 난 후 써낸 우리 아이들의 소감문입니다. 다행히 코로나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수업하던 때인지라 아이들의 댓글을 그대로 옮겨올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별 반응 없이 무덤덤하게 수업을 받던 아이들이 의외로, 그리고 예리하게 자신들이 받고 있는 교육에 대하여 신랄한 비판을 가합니다. 평소와는 달리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적극적으로, 거침없이 쏟아내는 비판에 '우리 아이들이 이런 아이들이었나!' 싶을 정도의 경외감이 들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우리 아이들도 우리 교육이 주는 압박, 폐해를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직 시험만을 위한 학교교육, 친구를 경쟁자로, 성적이 계급이 되는 입시 교육 체제하에서의 압박감, 고달픈 삶에 대한 반응들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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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내 어린 시절을 돌아보았을 때 이렇게 살아온 것에 대해 마음이 굉장히 아플 것 같다. 한국의 교육제도는 쓰레기라는 것을 다 알면서도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본다 ....이 영상을 보고 나는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 왜 나는 이런 환경에서 이런 교육제도를 받고 자라야하는 것일까 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은 한국 교육제도에 대해 항상 체념을 했던 것 같다 . 그치만 이 영상을 보고 적어도 다음 세대들에게는 이런 교육체제를 겪게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학창시절을 내가 하고싶은 대로 하지 못하고 끝을 내는 내 자신이 한편으론 너무도 불쌍했다 . 공부가 언제부터 사람을 깎아내리는 것이 되었을까 ? 왜 우리는 공동체 생활이라고 하면서 그 중요한 공부에 차이를 두는 것일까 ? 한국의 교육제도가 제발 바꼈으면 좋겠다 . 아이들과 같이 배워나가는 것이아닌 그 속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얼마나 잔인한가......독일은 초등 중등 고등 교육을 받고 나오면 강인한 자아를 가진다는데 우리나라는 강인한 자아는 무슨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 우리도 이런 극단적인 교육말고 독일처럼 경쟁하지 말고 살아가는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교육은 너무나도 많은 것이 잘못되어온것 같다. 우리나라 교육은 명절 고속도로같다. 어디서부터 막혔는지 모르겠다. 빠져나갈래야 빠져나갈 수가 없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어디를 어떻게 바꿔나가야할지, 잘못된 걸 알면서 나는 지금 뭘하고 있는건지 그냥 답답하게만 느껴졌다.


시험을 보고나면 무엇을 배웠는지 기억에 남지 않는다. 이는 단지 시험점수를 잘 받기 위해 공부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경쟁중심의 교육환경이 정말 깊은 배움이 아니라 그저 점수를, 등급을 받기위한 교육이 된 것 같다. 이 영상을 보고 이제는 우리나라도 조금 바뀌어 단지 성적으로만 학생들은 나누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정말 뜻깊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현 독일교육이 사회가 추구해야할 가장 이상적인 교육이자 실제로 실현이 가능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실패, 좌절을 경험하게 하는 한국의 학교와 달리 행복과 내면의 자아를 강화하는 강점을 지닌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현대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은 다재다능하고 협력을 할 줄 아는 이타적인 사람인데, 현실은 배타적인 환경에서 태어나 자라며 개인주의를 강요받고 한가지 교과교육만을 배운다, 굉장히 모순적이고 엇나간다. 모두를 위해 현 교육 체계를 바꾸어야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다. 덧붙여 미디어, 주위를 둘러보면 충분히 우리나라 국민이 억압에 저항할 수 있고, 더 행복하고 능력있는 사람이란 걸 알 수 있는데 사회가 이를 막고 있다. 기초를 다시 일궈서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해준다면 더 높은 시민 의식과 수용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대학 진학과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교육은 굉장히 단편적인 교육이고 경쟁을 부추기는 교육이다.


교육의 어원에 대해서 설명한다 e(밖으로)+duceate(이끌다) 한 아이의 내면의 고유한것을 끄집어내는것이 교육이라고 말씀하셨다 무엇을할때 행복하고 무엇을할때 잘하는지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한다. 잘 생각해보면 나는 아직도 진로 시간에 검사를 하거나 상담을 받을때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에 대해서 작성할때 오랜시간이 걸린다 막상 작성하더라도 이게 진짜 내가 좋아하는게 확실한가? 라는 의문도 생길때도 있었다. 나를 알아가는 기회가 지금까지 적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는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적도 있었다 따라서 이런 교육이 바뀌고 입시제도가 폐지되어서 나중에는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청소년 자살율 1위인 국가, 청소년의 행복지수가 꼴찌인 국가 이런 타이틀을 오랜시간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나아지기는 커녕 더 극대화되고 있는게 우리나라의 현실이자 잔혹한 교육의 실체를 보여주는 듯 하다. 교육을 생각했을때 경쟁,입시,자살 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도록 우리나라는 교육의 인식 전환이 간절히 필요하다.


학교란 단순히 공부를 배우고 시험을 보는 곳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굴해주고 학생들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장을 펼쳐주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엔 경쟁과 시험 등 부담감을 안겨주는 교육의 형식 속에서 강인한 자아를 찾기보다 학교라는 틀 안에서 더욱 나약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었고 다른 나라의 모범 사례들을 도입해 개개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여러 교육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된다면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찾고 교육이라는 틀 안에서도 각자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바른 학생들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항상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정말 살아가면서 중요하고 필요한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사람의 인성과 생각을 중요시하기 보다는 성적과 자신의 이익, 진로만을 위한 교육만 강조해왔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진로와 관련되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실질적으로 많이 합니다. 특히 학교에서 무슨 일을 할 때, 자신의 진로와 관련되어서 필요한 것인지를 먼저 판단하여 자신의 이익만을 중요시하면서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할 때에도 서로 비교하여 등수를 가리고,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 주변의 시선도 좋아지지 않아 항상 자신을 압박하고 자책하기 너무 쉬워지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일단 나는 항상 경쟁이 줄어야 된다고만 생각했는데 경쟁은 아예 사라져야 한다고 말하는 내용을 통해 내가 너무 경쟁에 익숙해져 있어서 경쟁이 없어져야 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 해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경쟁이 없는 사회는 상상되지 않을 정도로 낯설지만 지금보다는 경쟁이 없는 사회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나 또한 경쟁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경쟁을 무조건 금지하는 독일의 교육 제도를 보고 경쟁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 독일교육이 사회가 추구해야할 가장 이상적인 교육이자 실제로 실현이 가능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실패, 좌절을 경험하게 하는 한국의 학교와 달리 행복과 내면의 자아를 강화하는 강점을 지닌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현대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은 다재다능하고 협력을 할 줄 아는 이타적인 사람인데, 현실은 배타적인 환경에서 태어나 자라며 개인주의를 강요받고 한가지 교과교육만을 배운다, 굉장히 모순적이고 엇나간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잘못된 교육 때문에 사람들은 너무나 이기적이게 되어버렸다. 서로 우열을 가르고 자신이 남들보다 더 잘 살기 위해서 찾아온 난민도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하기도 하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나 공공주택이 자신들에게 이익될 것이 없고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다같이 시위를 하며 반대한다. 이런 모습을 보았을 때 너무나 씁쓸하고 부끄러웠다. 우리나라에서는 난민 2명만을 받았는데 독일은 117만이나 받았다고 한다. 어찌 이리도 국민들의 인식 차이가 클까. 나도 난민 수용에 대해서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1학년 때도 자료를 찾아보았을 때 난민 수용 반대에 대한 이야기가 수두룩 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만 행동하는 사람들이 현재 가진 생각이, 내가 가졌던 생각이 너무 부끄럽다. ...우리나라도 입시를 위한 교육이 아닌 공감, 연대와 같은 진정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자라서 교육을 받고 사회로 나가 그 사회를 이룬다. 교육은 그 구성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교육은 학생을 이기적으로 만든다. 같은반 친구들을 경쟁자로 여기게 만들고 연대 보단 자기 이익에 집중하게 한다. 영상 초반에 한국의 이기주의 사례를 보여주었는데 나는 이것이 이런 교육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교육은 사회를 이기적으로 만든다. 그러나 그 근본인 교육이 바뀌면 사회도 바뀔 수 있다. 독일의 사례처럼 연대를 강조하고 강한자아를 만드는 교육체제가 들어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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