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그린 6년, 창작 미술의 힘]

장애와 비장애를 허무는 콜라주 놀이법]

by 아름이


사실 월요일 연재분이지만, 7년의 기록을 마무리하는 오늘 이 감동을 이어가고 싶어 조금 일찍 공개합니다. 주말 동안 가족들과 함께 이 창작의 기쁨을 먼저 누려보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작가 아름입니다. 오늘은 노하우 여덟 번째 시간, 우리들의 마음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창작 미술'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지난주 복습, 잊지 않으셨죠? 마인드맵과 동화책 활용, 그리고 감정 일기로 이미지를 힘으로 바꾸는 연습을 충분히 하셨으리라 믿고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소제목: 6년의 토요일, '꿈다락 미술학교'에서 마주한 진심]
​저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꿈다락 미술학교' 현장을 지켰습니다. 이곳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미술이라는 언어로 소통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꿈다락의 프로그램은 교육 대상에 맞춰 전문적으로 **'분리 운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장애인과 부모님 팀 (함께하는 미술):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부모님과 한 팀이 되어 작업합니다. 신체적, 정신적 제약을 미술이라는 도구로 함께 넘어서며, 부모와 자녀가 평소 나누지 못한 깊은 교감을 나누는 치유의 시간입니다.
​일반 학생 팀 (따로 즐기는 미술): 비장애 학생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편견 없는 시선으로 창의력을 발산하고, 같은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미술 그 자체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소제목: 무엇이든 작품이 되는 '콜라주'와 '스트링 아트']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활발하게 쓰인 기법이 바로 '콜라주'와실'을 활용한 창작 활동입니다..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을 버리는 것이 시작입니다. 주변의 다양한 재료를 오리고 붙이고, 때로는 실을 엮어 길을 만드는 과정 그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커다란 성취감이 됩니다. "틀려도 괜찮아,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라는 안도감이 아이들의 마음 문을 여는 열쇠가 되었습니다


소제목: 우리들만의 약속, 세상에 하나뿐인 '출석 체크 책']
​저는 프로그램을 마칠 때마다 아주 특별한 의식을 가졌습니다. 바로 직접 만든 **'지책(출석 체크용 책)'**을 활용하는 것이었는데요.
​그날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소감을 글로 적고, 마지막에 손도장을 쾅! 찍으면 비로소 오늘의 프로그램이 완성됩니다. 이 손도장은 단순한 출석 표시가 아니라, "오늘 하루도 우리 정말 잘 해냈어"라는 서로를 향한 따뜻한 격려이자 약속이었습니다


소제목: 함께 나누고 싶은 정보,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제가 6년 동안 지켰던 이 자리는 사실 국가에서 지원하는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이었습니다. 이 좋은 기회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 정보를 살짝 덧붙입니다.
​작년 꿈다락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
(설명: 매년, 그리고 지역마다 프로그램 주제와 운영 방식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작년 포스터를 예시로 보여드려요!)
​인터넷에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를 검색해 보세요. 여러분이 살고 계신 지역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예술로 숨 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좋은 정보는 나눌 때 그 가치가 배가 된다고 믿기에, 수줍게 공유해 봅니다.
​[소제목: 결론: 완벽하지 않아도 빛나는 우리들의 '창작']
​미술은 정답을 맞히는 과외가 아닙니다. 6년의 시간 동안 제가 만난 수많은 아이와 부모님은, 멋진 그림을 그려서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용기'**를 냈기에 그 누구보다 빛났습니다.
​서툰 손가락으로 찍은 손도장 하나, 삐뚤빼뚤하게 붙인 콜라주 조각 하나가 모여 한 사람의 역사가 됩니다. 이번 주말, 거창한 도구가 없어도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잡지 한 권을 펼치고 마음껏 오리고 붙여보세요. 그 찰나의 순간이 아이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나다움'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 또 다른 빛나는 노하우로 찾아뵙겠습니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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