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에 힘을 보태는 작가의 책임감

아이와 동물의 생명을 위한 단 한 번의 기회, 그리고 편견을 깨는 꿈

by 아름이

안녕하세요, 아름 작가입니다.


정보를 자주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마 어떤 분들은 '굳이 작가가 저런 일까지 할까', '오지랖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 단 한 번의 순간이 가진 무게
​저는 이 일이 '오지랖'이 아닌, 가장 간절한 순간에 필요한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동물에게는 단 한순간, 단 하나의 정보가 생명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기회일 수 있습니다. 저의 작은 영향력이라도 가장 필요한 곳에 사용하고자 합니다.
​저희 집에도 8살 된 원두라는 소중한 가족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제가 화상으로 병원에 다녀온 날, 정신이 없는 사이 원두가 현관을 나가 7층 복도에 혼자 있었던 아찔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짧은 순간 느꼈던 가슴 철렁한 간절함 때문에, 저는 이들의 슬픔을 감히 지나치지 못합니다.
​만약 저의 가족이 실종되었다고 가정하면, 저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할 것입니다. 그 마음을 알기에, 저는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이들의 간절함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2. '장애'에 대한 편견, 저는 깨고 싶습니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저는 오랫동안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아직 제 작품 『7년간의 빛과 그림자』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내용이지만, 저는 메이크 어 위시(Make-A-Wish)를 후원며 아이들의 꿈을 돕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장애인 아이들은 정해진 꿈'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바리스타, 요리사 등 좋은 직업들이 있겠지만, 저는 이 틀을 깨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 가지 직업을 선택했고, 그쪽으로 전공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들이 사회복지학과를 많이 간다고 생각하는 편견()도 깨기 위해, 저는 이미 스스로의 삶으로 그 틀을 깨기 시작했습니다.
​3.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는 방법
​저는 작가의 길을 통해 이러한 편견과 오해를 정면으로 깨부수고자 합니다. (다음 작품에서는 장애인 세계를 좀 더 자세히 표현하고 싶은 꿈도 있습니다.) 제가 가진 글의 힘이 가장 필요한 곳에 닿기를 바라며, 저는 앞으로도 간절함에 응답하는 작가로 살아가겠습니다.
​이 마음이 많은 분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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