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가 멈추는 순간, 존재가 선명해진다."
달리면 생각이 사유로 바뀐다_269일차 러닝
“사유가 멈추는 순간, 존재가 선명해진다."
05시30분.
뜨거운 태양 아래 달리면 심장은 불타오르고, 근육은 점점 무너져내린다.
한 호흡, 한 리듬에 나를 맡기며 끝까지 인내한다.
그러다 마침내 목표 지점에 도착하는 순간.
나는 비로소 숨을 고르고, 내 몸이 살아 있음을 강렬히 느낀다.
그 순간, 모든 사유는 멈추고, 오직 ‘살아 있음’만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삶도 그렇다.
끝까지 달려내려는 인내의 길 끝에서, 우리는 살아 있음의 본질과 마주한다.
멈추었을 때가 아니라, 끝까지 내달린 그 순간 비로소 삶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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