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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버스비 무료? 지역별로 다릅니다

by 생활인 도영

지하철은 무료인데 버스는 왜 요금을 내야 할까요?


65세 이상이면 모두 대중교통이 무료일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론 지역마다 정책이 다릅니다.

특히 버스비 무료 혜택은 전국 공통이 아니라 지자체 조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거주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은 지하철은 무료지만, 버스는 아직 유료입니다.

반면 광주, 대전, 경북 같은 지역은 이미 시내버스 무임 정책이 시행 중이고, 춘천은 월 20회 한정 무료 등 횟수 제한 방식도 존재합니다.


중요한 건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같은 나이라도 교통 혜택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기차도 마찬가지입니다. KTX, SRT, 무궁화호 모두 경로 할인은 가능하지만 무료는 아닙니다.


보통 평일 기준 최대 30% 할인이 적용되며, 왕복 예매 시 더 큰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항공이나 택시, 셔틀버스도 지자체나 민간 운영기관에 따라 일정 수준의 경로 혜택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혜택을 제대로 받으려면, ‘경로우대 교통카드’ 발급은 필수입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주민센터나 은행에서 쉽게 신청 가능하고, 카드 수령 후 충전 또는 계좌 연동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단순합니다.

지금 사시는 지역이 어떤 정책을 시행 중인지 확인하고, 교통카드부터 발급받는 게 교통비 절약의 시작입니다.


버스 무임이 가능하든, 환급이 있든, 한 달 교통비에서 차이가 꽤 크게 날 수 있습니다.

지자체별 혜택 비교표와 신청 링크는 아래 글에서 확인해보세요.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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