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살 땐 외관보다 서류가 더 중요합니다. 겉은 멀쩡해 보여도 저당이 잡혀 있거나, 압류된 차량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위험을 피하려면 꼭 확인해야 할 문서가 바로 자동차등록원부입니다.
이 문서는 차량의 소유자 정보, 등록 이력, 저당권 설정 여부, 압류 상태까지 한눈에 보여주는 공식 자료입니다. 특히 갑부와 을부라는 두 종류로 나뉘는데, 각각 포함된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모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갑부: 소유권, 등록변경 이력, 압류 여부 등 전반적인 내용
을부: 담보, 저당 설정과 해지 이력 중심
발급은 정부24나 자동차민원포털에서 무료로 온라인 발급 가능하며,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집에서도 3분 안에 출력할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나 차량등록사업소를 직접 방문해서도 발급 가능하며, 수수료는 열람용 100원, 발급용 300원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특히 중고차 구매 전이라면 반드시 이 문서를 통해 해당 차량에 금융저당이 있는지, 압류나 체납 상태는 아닌지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상태로 계약했다가 나중에 차량 이전 등록이 거부되거나, 금융사 채권 회수 대상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중고차를 안전하게 거래하고 싶다면, 자동차등록원부부터 확인하세요. 갑부+을부 둘 다 확인하는 게 핵심입니다.
자세한 발급 방법은 아래 글에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