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형·지역활성화형 발행, 구매부터 사용처까지 한눈에 정리
매년 명절마다 장바구니 물가가 부담되지만, 농할상품권을 활용하면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추석부터는 수도권형과 지역활성화형으로 나뉘어 발행되며, 1인당 10만 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행 일정이 짧고 조기 소진 가능성이 높아,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농할상품권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산 신선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제로페이·비플페이 앱에서만 구매 가능합니다. 계좌 연결을 통한 간편결제로 발급되며, 10만 원 권면 상품권을 7만 원에 살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3만 원을 바로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달라진 점은 수도권형과 지역활성화형으로 나뉘어 발행된다는 것입니다. 수도권형은 서울·경기·인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지역활성화형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주지와 실제 구매할 장소에 맞춰 선택해야 합니다.
사용처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제로페이 가맹점에 한정됩니다. 가공식품이나 수입산 농축산물은 불가하므로 구매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맹점은 제로페이맵 앱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입니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명절에 20만 원어치 농산물을 농할상품권으로 구매하면 실제 결제액은 14만 원으로 줄어들고, 6만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 가족 모임일수록 절약 효과는 훨씬 커집니다.
결론적으로 농할상품권은 단순한 할인 쿠폰이 아니라, 국가 지원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확실한 절약 수단입니다. 발행 일정과 지역 제한만 잘 숙지하면 올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