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조회와 지원 단가까지 정리
아동급식카드는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 건강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복지카드입니다. 매월 일정 금액이 충전되며, 지정된 편의점이나 음식점, 마트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잔액조회와 신청 절차, 사용 방법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아동급식카드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자체가 가구 소득 수준과 보호자의 돌봄 공백, 실제 결식 위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확정합니다. 이후 발급된 카드는 매월 충전되어 지정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과 일부 음식점, 마트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쌀이나 라면류, 탄산음료, 주류, 비식품류 등은 결제가 제한됩니다.
잔액조회는 거주 지역별 전용 온라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수증 확인도 가능하지만, 온라인 페이지를 활용하면 가맹점 정보까지 함께 조회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분실 시에는 주민센터에서 재발급 절차를 밟아야 하며, 가맹점 외 장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역별 지원 단가와 사용 한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권장 단가는 1식 8,000원이지만, 서울시는 2025년 기준 9,500원으로 인상했으며, 경기도는 7,000원에 1회 사용 한도를 14,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처럼 지자체별 정책 차이가 크므로 반드시 본인 지역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동급식카드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꼭 필요한 아동에게 안정적인 식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잔액조회와 가맹점 확인, 사용 제한 품목까지 꼼꼼히 확인하시고, 지자체별 지원 기준을 참고해 효율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