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빈집은행 사이트 그린대로 홈페이지 이용방법 지원금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찾거나 활용하고 싶을 때 농촌빈집은행 사이트, 즉 그린대로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이 플랫폼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과 빈집 소유자를 연결해 주는 국가 운영 서비스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고 지자체가 함께 관리합니다.

소유자는 방치된 빈집을 등록해 관리 부담을 줄이고, 귀농·귀촌인은 조건에 맞는 빈집을 검색해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등록 과정에서는 현장 실사를 거쳐 안전성과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뒤 거래 매물로 전환되며, 이후 공인중개사와 연계해 계약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원금 제도가 함께 운영된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지자체에 따라 다르지만 오래된 빈집 리모델링 비용의 절반 이상을 보조하거나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곳도 있습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실제 거주나 임대 유지 조건이 붙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정착지원금이나 전입 장려금 같은 추가 혜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전국 25개 지자체가 참여 중이며, 빈집은 약 14,000호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주거용으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창업 공간이나 문화 체험장으로도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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