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파도에 서핑하기

6화 키오스크 앞에서 멈춘 나, 다시 걷는 나

by 라니 글을 피우다

어쩌면 AI는,

오래전부터 나만 모르고 우리 일상에 들어와 있었는지도 모른다.

너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우린 그것이 AI인지조차 감지하지 못했을 뿐이다.

각 매장에서 키오스크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을 때면 나는 잠시 멈춘 적이 있었다.

뒤에 길게 줄 선 사람들, 그 앞에 선 나-

서툴게 화면을 누르다 보면 등줄기에 진땀이 흐른다.

나를 위해 밖에서 밥 한끼 먹는 일도 드물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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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지만,나를 찾아가는 글을 씁니다. 작고 사소한 하루에도 다시 피어나는 마음을 담아 누군가의 마음에도 따뜻한 장면 하나가 머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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