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처벌, 초범·재범 형량 차이와 기소유예 전략

by 이동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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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가볍게 대마를 시도했는데, 갑작스럽게 경찰 조사를 통보받으면 누구라도 얼어붙을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 흡연이라 믿었지만, 압수수색이나 모발검사까지 이어지면 불안감은 극대화됩니다. 특히 과거 집행유예 전력이 있다면 ‘재범’으로 판단될 수 있어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단순 사용이라도 ‘공급’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걱정까지 겹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막막하죠.


그렇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사건 초기 대응이 형량과 결과를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단순히 “초범이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초기부터 전략을 세우고, 변호사와 함께 증거와 진술을 설계하면 기소유예 가능성을 충분히 높일 수 있습니다.


Q. 초범과 재범, 왜 처벌이 이렇게 다른가요?


주장하고 싶은 핵심은, 초범과 재범의 형량 차이는 단순히 과거 기록 때문이 아니라 법원이 판단하는 ‘재범 위험성’과 ‘범행 고의성’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법원은 대마가 전파성과 의존성이 강하다고 보고, 습관적 사용 가능성을 근거로 형량을 높이기도 합니다. 초범이라고 무조건 가볍게 끝난다고 믿는 것은 오해입니다.


근거를 보면 초범은 기소유예나 벌금형 가능성이 있지만, 재범은 1년 이상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순 투약이라도 주변 정황이나 메시지 기록에 따라 공급 혐의로 확대될 수 있고, 이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범이라도 초기 대응이 부실하면, 작은 진술 하나로 사건이 확대될 수 있는 위험이 항상 존재합니다.


결국 핵심은 ‘무엇을 했는가’가 아니라, 그 행위가 법적으로 어떻게 해석될지를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것입니다. 초기에 증거 해석 틀을 설정하고, 예상 질문에 맞춘 진술 설계, 재범 위험 최소화 자료 제출, 불리한 자료 점검 등을 통해 사건 결과를 뒤집는 것이 가능합니다.


Q. 경찰 조사, 한마디 실수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나요?


많은 피의자가 “사실대로 말하면 선처해주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한 마디, 한 단어가 기록되면 법정에서 결정적 증거로 쓰일 수 있습니다. 단순 투약 사건이라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실수 하나로 구속이나 실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 사례를 보면, 20대 대학생 L씨는 친구와 단순 흡연을 했지만 휴대폰 대화 기록 때문에 공급 정황으로 오해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저희는 대화 기록의 맥락을 재분석해, 단순 흡연임을 입증하고, 흡연 횟수를 명확히 특정하며 우발적 체험임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학업·가족 지원·심리 상담 이력을 제출해 재범 위험성을 해소했습니다. 결과는 공급 혐의에서 벗어나 구속 없이 기소유예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즉, 경찰 조사 단계부터 전략을 세우고 불리한 정황을 차단하면, 단순 실수가 사건을 키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준비 없이 임하면, 작은 발언 하나로 실형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식해야 합니다.


마무리


대마초 사건은 단순 투약 사실보다, 그 사실이 법적으로 어떻게 해석되는지가 결정적입니다. 초범도 방심하면 재범처럼 처벌받을 수 있고, 재범은 전략 없이 실형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늦지 않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사건 초기부터 변호사와 전략을 세우고, 증거와 진술을 설계하면 기소유예 가능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형량을 피할 수 있습니다. 결국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사건 결과를 바꾸는 결정적 기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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