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시약검사 음성떠도 결과는 언제든 뒤집힐 수 있습니다

by 이동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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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시약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을 때, 많은 분들은 안도부터 합니다.
“다행이다, 이제 끝이겠지.” 그러나, 정말 그럴까요?
실제로 제게 상담을 요청하신 분들 중 상당수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변호사님, 검사에서 음성이라는데 왜 다시 부른 거죠?”


바로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간이시약검사’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안심감 때문이죠. 하지만 이 검사는 말 그대로 간이(簡易), 즉 ‘임시적’이고 ‘예비적’인 절차에 불과합니다.
정밀검사 결과나 추가 증거에 따라 사건의 방향은 전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은 다음과 같은 분들께 반드시 필요합니다.


음성 결과를 받았지만 경찰에서 재출석을 요구받은 분

마약 투약 혐의로 참고인 혹은 피의자 신분이 된 분

간이검사 결과와 무관하게 불안감이 남아 있는 분


이제부터, ‘왜 음성인데도 불안한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드리겠습니다.


Q. 간이시약검사 음성인데도 사건이 진행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많은 분들이 착각하십니다.
“검사에서 음성이면 끝난 거 아닌가요?”
하지만 수사기관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간이시약검사는 ‘현장 판단용’일 뿐, 법적 증거력은 제한적입니다.
즉, 이 결과만으로 무혐의가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간이키트의 정확도는 통상 80~90% 수준에 머물며, 약물 종류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합성대마, 펜타닐 패치, 신종 물질처럼 기존 시약으로 검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음성으로 나왔다가 정밀검사에서 양성으로 번복되는 사례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짚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음성이더라도, 휴대폰 포렌식·거래기록·채팅내역 등에서 약물 관련 정황이 드러나면 경찰은 사건을 종결하지 않습니다.


결국, “시약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니 안전하다”는 생각은 법적 현실과는 거리가 먼 안심일 뿐입니다.

제가 직접 맡았던 사건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피의자가 정밀검사에서 양성으로 바뀌며 구속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시간차’**였습니다.
투약 후 시간이 조금 지나 체내 농도가 낮아지면 시약이 반응하지 않지만, 정밀분석에서는 미량 성분까지 검출됩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간이검사 결과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채혈·모발 검사를 추가로 진행합니다.

결국, 간이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사건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라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Q. 그렇다면 음성이더라도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문 변호사의 조력 없이 혼자 판단하지 마십시오.
이 시점에서의 대응이 훗날 결과를 바꿉니다.

왜냐하면, 수사기관은 단 한 번의 진술을 근거로 혐의의 방향을 설정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한 적은 없어요.”
이 한마디가 무심코 ‘부인’으로 기록되면, 이후 정밀검사 결과가 번복될 때 피의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반대로, 변호사 입회하에 진술이 조율되면 ‘의도치 않은 오해’로 전환될 여지도 생깁니다.

또한, 간이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도 경찰의 시각은 ‘보류’일 뿐 ‘무혐의’가 아닙니다.
따라서 이후 어떤 추가 자료가 등장하더라도 논리적으로 대응할 근거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사실관계에 대한 일관된 입장 정리입니다.

법무법인 테헤란에서는 실제로 이러한 단계의 의뢰인들을 다수 도왔습니다.
초기 진술서 수정, 경찰 조사 동석, 정밀검사 대응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합니다.
특히 “음성이 나왔으니 괜찮겠죠?”라는 방심에서 벗어나,
‘혹시 모를 반전’을 대비하는 법적 방어선을 세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금 이 시점이 바로 분기점입니다.
음성 결과를 믿고 방심하면, 정밀검사 통보서 한 장에 상황이 180도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호사와 함께 준비한다면, 그 한 장의 결과를 충분히 설명하고 해명할 여지가 생깁니다.
이 차이가 바로 ‘기소유예’와 ‘형사처벌’을 가르는 경계선입니다.


마무리


간이시약검사는 시작일 뿐, 결론이 아닙니다.
그 결과에 안도할 수도, 낙담할 수도 없습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그 이후의 대응입니다.

법무법인 테헤란 이동간 변호사는 수많은 마약 사건에서 ‘초기 대응’이 얼마나 결정적이었는지를 몸소 확인해 왔습니다.


간이검사 결과가 음성이든 양성이든,

혼자 판단하지 말고, 당장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

법은 냉정하지만, 전략은 따뜻해야 합니다.
혼란스러운 지금, 저희 테헤란이 그 전략을 함께 세워드리겠습니다.
그 한 걸음이, 여러분의 인생을 지키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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