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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조건형 Mar 31. 2024

간단그림일기

11년만에 재방문한 마크커피(간단그림일기)

11년만에 재방문한 마크커피(간단그림일기)


마크커피에는 2012년에 마크커피에 들러 그린 그림이 아직도 걸려있고, 마크커피에 갔다가 그 그림을 본 사람들이 한번씩 내게 문자나 메세지를 주곤했다. 올해 13년째인 마크커피 사장님에게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어 들려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11년만에 재방문했다. (2013년에는 혼자 놀러가서 사장님 그림을 그려서 선물해 드렸다.) 그때의 눅눅해진 종이에 그려진 그림을 보니 세월이 느껴져서 신기하고 좋았다. 그리고, 지금의 그림은 또 얼마나 많이 달라졌나. 그래서, 감사의 마음으로 1시간 30분 걸려 애정을 담아 그린 마크커피 가게 모습을 선물로 드리고 왔다. 3시간 넘게 머물렀는데, 어른들의 놀이터같아서 너무나 신나는 시간이었다. 종종 가게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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