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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조건형 Apr 06. 2024

간단그림일기

경주 벚꽃마라톤 10km 1시간 5분 완주(간단그림일기)

경주 벚꽃마라톤 10km 1시간 5분 완주(간단그림일기)


집에서 6시에 나와 8시 마라톤을 뛰었다. 하프가 8시에 출발했고, 8시 10분에 10km, 8시 20분에 5km가  출발했다. 동림씨는 5 km, 나는 10 km, 진화쌤은 하프를 각각 뛰었다. 10 km는 힘들지만 뛸만한 힘듦이었다. 진화쌤은 첫 하프였는데, 잘 완주하셨다. 우리 세명은 다음에 또 같이 마라톤을 뛰기로 했다. 그런데, 경주 마라톤은 사람이 너무너무 너무 많아서… 이번 첫 참가가 마지막 참가가 되었다. 난사람 너무 많은거 넘 싫어!! 끝나고 동림씨와 벤자마스라는 카페에서 진화쌤을 기다렸는데, 외국 고급 호텔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멋진 곳이었다. 점심으로 막국수를 먹었는데, 대기 기다리면서 그 옆 유채꽃을 보러 갔다. 나는 유채꽃보다 그 넓은 황룡사 터가 너무 좋았다. 터 자국만 있는 그 고요함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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