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벚꽃마라톤 10km 1시간 5분 완주(간단그림일기)
경주 벚꽃마라톤 10km 1시간 5분 완주(간단그림일기)
집에서 6시에 나와 8시 마라톤을 뛰었다. 하프가 8시에 출발했고, 8시 10분에 10km, 8시 20분에 5km가 출발했다. 동림씨는 5 km, 나는 10 km, 진화쌤은 하프를 각각 뛰었다. 10 km는 힘들지만 뛸만한 힘듦이었다. 진화쌤은 첫 하프였는데, 잘 완주하셨다. 우리 세명은 다음에 또 같이 마라톤을 뛰기로 했다. 그런데, 경주 마라톤은 사람이 너무너무 너무 많아서… 이번 첫 참가가 마지막 참가가 되었다. 난사람 너무 많은거 넘 싫어!! 끝나고 동림씨와 벤자마스라는 카페에서 진화쌤을 기다렸는데, 외국 고급 호텔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멋진 곳이었다. 점심으로 막국수를 먹었는데, 대기 기다리면서 그 옆 유채꽃을 보러 갔다. 나는 유채꽃보다 그 넓은 황룡사 터가 너무 좋았다. 터 자국만 있는 그 고요함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