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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조건형 Apr 15. 2024

간단그림일기

영화 전문 책방겸 카페 북미(간단그림일기)

영화 전문 책방겸 카페 북미(간단그림일기)


일요일 경주에서 루이스 작가님 수채화 수업을 듣고 바로 옆에 너른벽이 있어서 갔더니 문이 닫혀 있었고 사장님은 전화를 받지 않으셨다. 문득 너른벽 인스타에서 몇번 봤던 영화전문 책방 북미가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경주읍성 바로 옆 아닌가.(너른벽 길 건너 위치) 공간도 넓고, 차도 팔고 작업할수 있는 책상도 있어서 마음에 드는 책방에 대한 매너로 영화 에세이 한권도 구매했다. 내일자 그림일기로 북미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내 자리 바로 앞 풍경을 사진 안찍고 바로 그렸다. 근경은 네임펜으로, 원경은 시그노펜으로 그렸다. 사장님에게 북미 풍경 그림을 보여드리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너른벽 사장님을 만났을 때처럼 통하는 뭔가가 있어서 한참을 카운터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조만간에 똥손그림일기 원데이 클래스를 해보기로 했다. 나의 아지트가 자꾸 늘어난다. 경주에는 너른벽과 북미, 울산에는 자크르, 부산에는 마크커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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