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최저생계비 개인회생 변제금에 미치는 영향은

by 권오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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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담실에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있습니다.

“변호사님, 2026년 최저생계비가 오르면 제 변제금도 줄어드나요?”


짧지만, 이 질문 안에는 절박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채권추심과 압류 통보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사람들에게 ‘최저생계비’는 단순한 경제지표가 아니라, 법적으로 숨 쉴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2026년 최저생계비가 개인회생 절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이 변화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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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최저생계비 인상,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


2026년 최저생계비는 단순히 생활물가를 반영한 행정 수치가 아닙니다. 개인회생 절차에서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생계비’를 법원이 인정해주는 기준선이기 때문입니다.


개인회생 변제금은 ‘월소득 – 최저생계비 = 변제가능소득’이라는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따라서 최저생계비가 인상되면 변제금은 자동적으로 낮아집니다. 이는 곧 부담이 줄고, 탕감율이 높아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1인 가구의 2025년 최저생계비가 143만 원이었다면, 2026년에는 약 154만 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단순히 10만 원 차이처럼 보이지만, 36개월 동안 변제를 이어간다면 총 360만 원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이 작은 변화가 회생 계획 전체를 바꿀 수도 있는 이유입니다.




법원이 보는 2026년 최저생계비의 역할


법원은 개인회생을 심사할 때 채무자의 ‘지속 가능한 변제’ 여부를 중점적으로 봅니다. 변제금이 아무리 많아도, 채무자가 실제로 생활할 수 없다면 인가를 내주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최저생계비는 단순한 복지기준이 아니라 ‘법원이 보장하는 최소한의 인간생활선’입니다.


2026년 최저생계비는 중위소득 상승률을 반영해 각 가구원 수에 따라 인상되었으며, 이 기준은 지금 그대로 반영됩니다.


즉, 같은 월급이라도 2026년에 회생을 신청하는 사람은 2025년에 신청한 사람보다 낮은 변제금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생을 준비 중이라면, 신청 시점과 인가 결정 시점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한 달의 차이로 적용 기준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채권추심 중이라면 지금이 전략의 시점


이미 채권추심이 시작된 분들은 ‘지금 바로 신청해야 할까, 아니면 기준이 오를 때까지 기다려야 할까’라는 고민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압류나 추심이 진행되고 있다면 기다림은 리스크입니다.


그럴 땐 회생 신청을 통해 즉시 ‘금지명령’을 받아야 합니다. 금지명령이 내려지면 채권사들은 독자적인 추심을 중단해야 합니다.


즉, “지금 신청하고, 내년 기준을 적용받는 전략”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너무 늦게 움직이면 압류가 먼저 진행되어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게 됩니다.


결국 회생의 핵심은 타이밍입니다.




2026년 최저생계비 인상을 활용하는 현실적 방법


첫째, 자신의 월소득과 고정지출을 정확히 기록하세요. 소득보다 지출이 많다면, 이미 회생의 요건에 부합할 가능성이 큽니다.


둘째, 가족 수에 따른 생계비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그만큼 생계비 인정액이 높아져 변제금이 줄어듭니다.


셋째, 주거비·교육비·질병치료비 등 ‘추가 생계비 항목’을 신청하면 법원이 추가로 인정할 수도 있습니다.


넷째, 변제계획 수립 시 2026년 최저생계비 기준을 반영한 시뮬레이션을 미리 계산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실제로 감당 가능한 수준의 계획을 세우면, 회생 절차가 끝날 때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시 설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선


2026년 최저생계비는 단순한 행정 수치가 아닙니다.

채무자에게는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이고,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숨통’입니다.


채무가 많다고 해서 인생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기준과 시점을 잘 활용하면, 오히려 다시 설 수 있는 기회가 열립니다.


저는 매일같이 그런 순간들을 마주합니다. 채권추심, 독촉, 압류 속에서도 결국 회생의 문을 두드린 분들이 다시 삶의 균형을 되찾는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2026년 최저생계비의 인상은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회복할 수 있는 신호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회복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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