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그루숲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추천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브런치에 올릴 의무는 없습니다.
* 나는 기업을 대상으로 트렌드 강의를 하는 사람이다. 내 강의의 핵심은 '세상의 흐름을 읽는 것'이다. -p5
*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별 종목에 투자하면 불안하지만,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투자하면 마음이 훨씬 편하다. -p7
* 투자의 세계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말 중 하나는 '만약에'이다. "만약에 그때 그랬다면..."이라는 말에는 언제나 후회가 따라오게 되는데, 후회해 봤자 변하는 건 없기 때문이다. 과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판단을 내려야 하는 이유다. -p17
올해는 주식을 좀 사볼까, 그런 생각을 몇 번이나 했다. 뉴스에서는 AI, 반도체, 전기차 이야기가 쏟아지는데 정작 나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주변에서는 "주식 책은 읽어봤자 소용없다"라는 말까지 덧붙였다. 괜히 읽었다가 더 헷갈릴까 봐, 주식은 아는 사람들만 하는 세계처럼 느껴졌고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하게 됐다. 그런 시기에 만난 책이 <제대로 알면 돈이 되는 IT 산업 트렌드>였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처음부터 "어떤 종목을 사라" 이렇게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왜 지금 IT 산업이 중요한지, 돈의 흐름이 왜 이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지를 차분하게 설명한다.
AI, 휴머노이드, 양자컴퓨터, 뉴스페이스처럼 이름만 들어도 어려운 키워드들이 이 책에서는 갑자기 현실적인 이야기로 바뀐다. 기술 설명에 머무르지 않고, 그 기술이 산업으로 확장되는 구조와 투자와 연결되는 지점을 함께 짚어주기 때문이다.
불안을 자극하지 않는 태도도 마음에 들었다. 많은 투자서가 "지금 안 사면 늦는다"라는 식으로 독자를 조급하게 만들지만, 이 책은 오히려 조급함을 내려놓게 한다.
개별 종목에 매달리기보다 산업 전체를 이해하고, ETF처럼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도 함께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덕분에 주식이 운이나 감의 문제가 아니라 이해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대로 알면 돈이 되는 IT 산업 트렌드>를 읽고 나서 당장 큰 결심을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주식을 무작정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뉴스에서 IT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예전처럼 흘려듣지 않고, "이건 어떤 산업 흐름에 속할까?"를 생각하게 된다. 그 변화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제 역할을 했다.
<제대로 알면 돈이 되는 IT 산업 트렌드>는 주식을 잘하는 사람을 만들어 주는 책이라기보다 주식을 처음으로 이해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막막함 때문에 시작조차 못 하고 있었다면 이 책은 '첫걸음'을 떼기에 꽤 믿음직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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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I 뉴스는 많이 접하지만 투자로 연결하지 못하는 사람
-단기 종목보다 장기적인 산업 흐름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
-주식은 하고 있지만 기술 용어가 어려워 늘 불안한 사람
-ETF 중심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고민하는 사람
-미래 먹거리 산업을 미리 이해하고 준비하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