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내용만으로 보면 어떨지 감이 안 잡히는군요.
영국 <오토카>의 새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에서 대한 평가. 일단 완전 새 차인데, 종합 평가와 항목별 평가에서 만점이 아닌 별 4개를 받았다는 점부터 시작. ㅎㅎㅎㅎ
외관 평가에서는 댓글에도 있는 것처럼 그릴 주변이 싸 보인다는 의견이 대부분. 개인적으로도 ‘쓰리 스타’ 마크를 저렇게나 많이 써야 하나, 저게 무슨 명품들이 가방에다 했던 것하고 비슷한 분위기를 노린 것 같은데… 자의식 과잉이자 지나친 장식처럼 보이는 것이 문제.
실내에서 5시리즈를 이긴 건 하나, 거주 공간. 마이너스로 표현된 건 공조장치 컨트롤 스위치가 터치 스크린에 ’묻혀 버렸다‘고 표현하는 걸로 봐서 어지간히 복잡한 듯. 댓글에도 있듯이 ‘터치스크린 실험은 그만. 디자인 전에 기능‘이 딱 하고 싶은 말.
뭐… 그래도 한국에서는 잘 팔리겠지요? 차 값이 알려진 모양이던데 국내 판매 기준으로 E200AV 7390만원, E220d 4M EX 8290만원, E300 4M EX 8990만원, E300 4M AV 9390만원, E450 4M EX 1억2300만원이랍니다. 영국에서는 에어매틱 서스펜션을 선택조차 할 수 없다던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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