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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다한 정보 채널 Feb 03. 2021

창업 실패 제 1원인 "컨트롤 능력" 부재

제발 컨트롤 할 수 없다면 창업하지 마시라.

제발 창업하지 마세요


많은 사람들이 사업에 대한 원을 세우고 창업에 도전한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

 

창업을 하는 순간 평균적으로 연간 1억원을 날리게 된다. 연봉이 5천정도 되는 사람이라면, 창업해서 벌지 못하는 자기 연봉 5천 + 제품 개발비와 운영비 5천을 더해서.. 평균 1년에 1억정도 날아간다고 보면 얼추 만다.  얼마 쓰지 않았다고 해서 적게 든 것이 아니라, 기회비용도 생각해야 한다.


연봉 5천을 날린다는 개념은.. 사업을 하지 않았으면 벌었을 기회비용을 못 번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연봉 상승율까지 따지면 날리게 되는 비용은 시간이 갈수록 올라간다.

1억을 날리지 않을 방법이 있다. 창업하지 않으면 된다.


컨트롤 할수 있는가?


"창업하지 마시라. 컨트롤 할수 없다면..."

"창업하라.. 컨트롤 할수 있다면"


내가 창업을 해서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고, 생산하고, 마케팅 준비하고, 판매하고, 고객 관리하고, 전과정을 통해서 어떻게 무엇을 "컨트롤" 할수 있어야 해야 한다는거지?


가장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 "컨트롤"할수 없다면 절대 창업하면 안된다. 바로 1억을 날린다.

자기 자신을 파악해보기 바란다.  창업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 ....

"컨트롤"할수 있는 분야에 뛰어 들어야 하고, "컨트롤" 가능할 때까지 자기 자신 실력을 쌓아야 한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 아냐?" 하지만 나도 그랬고, 주위의 무수한 창업가들이 이 당연한 이야기를 안하고 있고, 못하고 시작하고 있는 것을 너무 많이 봤다. 뭐든지 기본이 중요하다.


실제 "컨트롤"할수 없는 시장에 들어와서 시작한다면.. "컨트롤"가능한 시간까지 무수한 시련과 시간을 보내야하고,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과 재정적 고난을 겪을수 밖에 없다. 

어느 시장에서 전문성이 쌓여 100점이 되고, 101점부터 돈을 번다고 하면..그 임계점까지는 무조건 도달해야 한다. 그 임계점을 도달하고 창업하든지... 창업후 안되어 있으면...무조건 도달할때까지 절대적 시간이 들어간다. 

나도 이 시간을 넘어서기까지 너무 고통스러웠다.


물론 이런 법칙을 벗어나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그건 정말 천운이 있는 사람들이다. 조상들과 우주가 돕는다. 그것을 바라는가? 그것은 내가 어떻게 할수 없는 영역이다. 부럽지만, 이런 사람들은 쳐다보지 말자. 어떻게 할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나 또한 2005년부터 현재까지 3번이 창업과 2번의 폐업을 거쳐왔다. 길고 지난한 시간이었고, 이제는 의미있는 결과를 겨우 만들어 냈다.

16년간 5번의 신규사업화 과정을 거쳤다. 제품을 기획하고, 고객과 시장을 조사하고,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고, 양산하고, 마케팅하고, 판매하고, 추가 업그레이드를 하고 하는 많은 과정을 거쳤다.

그러면서 몸으로 체득한 것들이 있어서 글로 풀어보고자 한다.


많은 창업가들이 창업을 위해서 많은 책을 읽고, 영상도 보면서 배운다. 내 글도 그런 글중에 하나일수 있겠다. 그래도 한국이라는 토양에서 거친 산 경험이니, 가끔 연재할테니 읽어봐주시기 바란다.


"Control"은  한국말로 하자면 "제어", "통제", "장악" 정도로 대체될수 있겠다. 영어 쓰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컨트롤"이라는 단어가 어감면에서 가장 적정할것 같다. 실제 영어 잘 하지도 못하긴 한다.


사실 제품 개발과정을 "컨트롤"할수 없다면, 해당 사업에 진출하지 않는 편이 낫다.

돈 버리고, 시간 버리고, 사람도 버리고, 마음도 버리게 된다.


흔한 창업 케이스


사례를 들어서 얘기해 보겠다.

실제로 많이들 이렇게 창업하고, 사업을 진행 하신다.

어떤 사람이 회사를 다니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책을 읽다가 또는 누군가 얘기하다가, 또는 혼자서 문득 떠올라서...  소프트웨어를..제품을 개발하면 시장에서 잘 팔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과감히 사업을 하겠다고 사표를 던지고 창업을 하게 된다.

김과장이 생각한 아이템은 이렇다.


김과장은 공대를 나왔지만, 직접 개발을 해 보지는 않았다. 기획과 영업파트에서 주로 회사일을 했다.

평소에 트렌드에 밝은 김과장은 요즘 반려동물 사업이 뜬다는 것을 미디어를 통해서 자주 듣게 되었다. 그러다가 평소에도 사업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김과장은 불현듯 아이템이 떠올랐다.

아이템 개요 :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페이스북도 떴는데... 애완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과 반려인을 연결하는 또는 애완동물과 애완동물을 연결하는 그런  SNS 플랫폼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몇 날 며칠을 생각하고, 조사를 해봐도 이런 비즈니스나 서비스가 없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동물은 서로 연결할수 없지만, 사람끼리는 분명 연결점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왜 이런 서비스가 없지..캬 이거 내가 하면 거의 최초겠구나.. 하면서 서비스로 웹사이트와 앱을 기획하고 창업을 준비하게 되었다.


그래서 애완동물 시장에 대한 시장조사를 하게 된다.

정말 열심히 시장조사를 했다. 아무리 시장조사를 해도 이건 정말 대박 아이템이구나 싶다. 나도 한국의 주크버그쯤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음이 급해진다.

누군가 내 아이템을 따라할것 같고, 지금 안하면 큰일이 날것 같다.


그래서 사표를 내고? 또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사업을 준비하게 된다.

알아보니, 예비창업패키지란 것으로 돈도 지원해준단다. 땡큐다.. 시작이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친구들을 수소문해서 만나본다. 그리고 물어본다. 내가 이런거 만들려고 하는데, 너라면 어때? 니 동네 근처에 니가 키우는 고양이와 비슷한 종을 키우는 사람이 있다면 서로 소통하고 그러면 좋을것 같지 않아? 그랬더니... 정말 좋겠다고 친구가 그런다.

강아지 키우는 친구도 만나봤는데.. 좋겠다고 한다. 이거 거의 확실하다. 빨리 만들어서 시장에 진입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정말 지인들의 의견 조심해야. Bias가 심하게 들어간다. 그냥 친구가 한다니까 좋겠다고 한다. 이런 말 믿다가 정말 고생한다.  



흔한 프로젝트 진행


그래서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을 하게 된다. 개발은 앱으로 하게 되었다. 전문 기획자까지 쓰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것 같아서 김과장이 직접 기획을 했다.


그리고 내 돈을 최대한 들이지 않기 위해서 정부에서 지원한다는 예비창업패키지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원서를 내었더니 합격했다. 속으로 생각한다. 거봐 이거는 된다니까.. 합격까지 하는 것을 보니..


그래서 4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직접 외주개발비로 쓸수 있는 돈은 2천만원이고, 나머지 2천만원은 직원 인건비와 이런저런 간접비로 쓸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외주를 주다보니... 부가세는 내가 내게 되었고, 조금씩 더 들어가는 돈이 생기게 되었다. 사업이란 모름지기 그렇다.


그리고 외주 개발업체를 골라서 개발을 맡겼다. 웹까지는 다 개발할 비용이 안되어서 앱을 개발하기로 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앱 2가지 버전을 개발하기로 했는데... 앱 개발자가 자기는 앱만 개발한단다.. 서버는 어떻게 되냐고 물어본다? 서버? 생각안 해봤는데.... 서버도 내가 개발해야 되요? 물어본다.. 개발자가 그런다... 서버를 개발해줘야 내가 앱을 개발하죠..

그래서 서버 개발자를 알아보게 되었다. 그랬더니 비싸다.

그래서 어떻게 어떻게 조율해서 1천만원에 하게 되었다. 서버 개발은 사업비에서 충당이 안 되어서 내가 모은 자금으로 하게 되었다.


이제 몇 개월 후면 "반려인 전용 SNS 앱"이 나온다. 이름은 "Face반려" 라고 지었다.

설렌다. 이제 이 시장은 다 내 것이 될 것 같다. 일단 국내 시장을 섭렵하고, 해외시장도 공략하면 될 것 같다. 누군가 마케팅 계획을 물어봤지만.. 사실 마케팅을 할 필요도 없을것 같다.

왜냐고? 이것은 반려인들이 너무 원했던 서비스라서 자연스럽게 바이럴 마케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페이스반려" 프로젝트는 주로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


1. 김과장이 기획한 "페이스반려" 기획서에 대해서 서버 개발자와 앱 개발자가 질문을 여러가지로 해 대는데, 도대체 김과장이 모르는 사항들을 많이도 물어본다. 김과장은 생각한다. 아니 이제 김대표다.  "뭐야.. 기획을 이렇게 하면 안 되는거야? 뭐 이렇게까지 세세한 것들까지 해야돼.. 대충 알아서 해주면 안되나?"

아뭏든 개발자들의 질문을 들으면서 수도 없이 기획서를 업데이트 했다.

2. 서버개발자와 앱 개발자와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자주 해야는데, 이 개발자들이 서로 잘 만나지도, 연락하지도 않는다. 어쩌다가 꼭...... 물어볼 일이 있을때만 가끔 연락한다. 그리고 오프라인 미팅은 거의 하지 않는다.  

3. 그런데 서버개발자와 앱개발자는 사실 이 프로젝트 말고, 다른 프로젝트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 외주 개발자들의 세계는 항상 이렇다. 탓할 문제가 아니다. 그들의 업 자체가 그렇다. 그것을 곡해하고 자의로 해석하는 발주자들의 문제가 더 크다. 그들의 미션은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마무리해서 돈 빨리 받고 마무리 하는거다.

예를들어 석달짜리 프로젝트를 두달에 마무리하고 다른 프로젝트 또 따서 매출 올리는게 지상 최대 목표다. 김과장이 사업 같이 참여해서 하자고 제안하도, 그들은 시큰둥하다...

사실 서버개발자와 앱개발자는 이런 경우를 무수히도 많이 봤다.. 이 서비스가 잘 될지 어떨지 상관은 없다. 단지 그냥 빨리 개발하고 빠져 나가고 싶을뿐이다. 동상이몽인 것이다.

4. 기획한 것을 디자인도 외주로 맡겼다. 디자이너가 어케어케 해서 앱개발자에게 넘겼는데, 김대표가 중간에서 조율해줘야 할것이 너무 많다.

5. 어떻게 어떻게 해서 "페이스반려" 앱이 완성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내가 10년은 늙은것 같다. 그래도 나도 어느정도 프로젝트 관리도 할수 있게 되었고, 사업가가 된 것 같다.

6. 드디어 서비스를 런칭하게 되었다.


서비스 런칭후, 제품 출시후 일어나는 일들


이제 서비스를 런칭하게 되었다. 

정말 프로젝트를 완결지으면서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다. 뽀송뽀송하던 내 피부가 다 망가졌다. 해 맑던 내 얼굴이 폭삭 늙은것만 같다. 서버 개발자, 앱 개발자, 앱 디자이너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너무나 많은 심적 고통을 겪었다.

이제 "페이스반려"앱을 런칭하려니 기분이 좋다. 이제 나도 주크버그까지는 아니어도.. 이 번려동물 업계의 총아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잠이 안 온다.

서비스를 런칭했다. 주위의 친구들한테도 많이 알렸다.

그리고 구글 키워드 광고, 페이스북 광고도 몇 백만원 집행했다. 반려동물 키우는 블로거들한테도 유료 포스팅도 의뢰했다.

그리고 아는 기자친구가 기사도 내 주었다.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롤롤~~


그러나 결과는 이렇다.


1. 앱 런칭후 한달이 지났다. 앱 설치한 사람이 한 500명 된다. 그중에 100명은 지인인것 같다. 후기도 별 5개로 많이 달렸다. 5개 준 사람은 대부분 지인이다.

2. 인앱 결제 상품도 있긴 한데, 거의 결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3.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고 연락이 많이 온다. 서버개발자한테 얘기했더니, 앱사이드 문제란다. 앱 개발자에게 얘기하니 서버사이드 문제란다. 서로 핑퐁치다가 알게 되었다. 아마존 클라우드 서버쪽에  서버 운용상의 문제가 발생했는데 몰랐던 것이었다. 어떻게든 해결되었다. 그런데 김대표는 개발자 출신이 아니라서 잘 대응하지 못했다.

4. 사실 그 이후로 반려인들이 미친듯이 몰려오고 있지 않다. 이것은 아닌데..분명 이게 아닌데... 잠이 오지 않는다.

5. 에러가 계속해서 발생한다. 그래도 몇십명 사용 유저가 생겨서 여러 얘기를 이메일로 해준다. "이런 기능 필요해요. 이런 에러 있어요.." 많이도 얘기해준다. 고맙다.

6. 이런 소소한 이슈를 서버개발자와 앱개발자한테 얘기한다. 몇 번은 해주는데.. 그 다음부터는 연락이 잘 안된다. 사실 그들은 다른 프로젝트로 바쁘다. 김대표 건을 계속 해주기가 어렵다.

7. 김대표는 개발자들에게 화가나고, 속이 탄다. 아니, 뭐 그리 어려운 수정이라고 이리 잘 안 해준다나.. 생각한다.

8. 그래서 김대표 맘이 너무 힘들다. 나....어디로 가고 있는 것이지?


무엇이 "컨트롤" 되지 않았나?

위의 과정에서 보면 김대표는 사업을 컨트롤 하고 있지 못하다.

두 가지 관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1. 전문성 부재

김대표는 반려동물을 키워보지도 않았다. 키워본 것이라고는 어렸을때 마당에 키우던 똥개 복실이가 전부다. 그래서 반려인들의 삶과 그들의 필요성을 정말 알지 못했다. 그래서 무엇이 키포인트인지도 잘 모른다. 뜨는 분야라고 시작했을 뿐이다. 그러니 디테일을 계속해서 잡아내지 못한다. 

2. 제품 개발 컨트롤 부재

제품 개발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한다. 전문성이 떨어져서, 개발자들을 컨트롤 하지 못한다. 알지 못하기에 무엇을 지시해야하는지도 잘 모른다. 그냥 밑고 맡기는데.. 그들도 사실 생업이 너무 바쁘다. 비전을 공유하자고 하기에는 김대표가 그것을 해내지 못했다.

3. 온라인 마케팅 컨트롤 부재

마케팅을 해야한다. 직원에게 맡기기도 하고, 또는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에 맡기기도 한다. 하지만 대표가 알지 못하면 아무것도 컨트롤 할수가 없다. 


컨트롤 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초기 제품이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 미친듯이 시장의 요구사항을 제품에 반영해야 한다.

"작은 수정"을 지속적으로 해낼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김대표팀은 지속적으로 작은 수정을 할수 있는 그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도 부족하고, 개발자들의 팀웍도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위의 케이스가 과장된 케이스인것 같은가?

그렇지 않다.

난 위의 케이스를 수도 없이 봐 와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다. 실제 나도 그랬다.

컨트롤 되지 않으면 "작은 수정"을 해 나갈수 없다. 

"초기 버전1 제품"으로 시장에서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99.9%...

"작은 수정"을 해나가지 못하면 "고객 만족"을 시켜나갈수 없다.

"고객 만족"을 해나가지 못하면 사업은 끝이다.  The End 이다.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그럼 어떻게 하면 컨트롤 할수 있을 것인가.

방법은 두가지이다.

 

1.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김대표는 반려동물을 무지하니 많이 키워봐서 ... 모든 고양이... 모든 강아지등에 대해서 전문성이 높았어야 했다.

전문성이 높으면 많은 것이 보인다.

당연한 이야기를 하냐고? 전문성이 없는데도 그 시장에, 그 분야에 뛰어드는 사람을 너무 많이 봤기 때문이다.


2. 제품 제작과정의 전문가여야한다. 

서버 개발자와 앱 개발자보다 많이 알아야 한다.

꼭 개발자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이미 그들보다 전문성이 높아야 그들에 대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들보다 김대표가 전문성이 높아지기 전까지 김대표는 무수히 많은 시련을 겪게 될 것이다.

그 시간이 오롯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속적인 업그래이드를 할수 있도록 개발자들과의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필패다.


그래서 어쩌라고?


창업전에 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라. 또는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 진입해라. 

제품 개발 전 과정을 내가 컨트롤 할수 있을정도의 실력을 쌓아라. 그 실력을 쌓고 진입해라.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것 같나요? 


그리고 제품 개발 과정을 이 전문성으로 컨트롤 할수 있게 프로세스를 구축하라.

그리고 개발자를 내부에 두어라.. 내부에 두지 못하고 외주를 할 수 밖에 없다면, 그 외주 개발자, 외주 개발사와 정말 형동생 할수 있을 정도까지 끈끈한 관계를 만들어라... "내가 돈 못벌어도 좋다. 김대표님 잘될때까지 도와주겠다"라는 정도를 끌어내야 한다. 이것은 웬만한 공을 들이지 않고는 나오지 않는 반응이다.

공을 들여야 한다. 하늘이 감동할 정도로... 


당연한 이야기이다. 두 가지를 갖춘후에 진입해라. 그렇지 않으면 1년에 1억씩 까먹는다.

창업 실패 누구나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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