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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잇퍼센트 Dec 29. 2020

2021년 달라지는 금융제도

 신용등급제 → 신용점수제, 뭐가 달라지는 걸까?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은 이후 대출 유형이나 금리와 상관없이 신용등급이 하락한 적이 있으신가요? 

신용점수가 올랐는데도 신용등급은 그대로여서 혜택을 받지 못한 적은요?



2021년부터는 대출 시 발생하는 이러한 불합리함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개인의 신용등급은 ‘신용정보법'에 따라 허가를 받은 신용평가회사(CB)가 

소비자의 향후 장기연체 가능성을 통계적 방법을 통해서 예측하고, 

이를 통해 평가한 개인의 신용도를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나누어 부여하는 것이었습니다.


2021년 1월 1일부터는 이러한 신용평가 등급제가 전면 폐지되고, 신용평가체계의 점수제가 시행됩니다.


1등급부터 10등급까지의 신용등급제에서 1000점 만점의 점수제로 바뀐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어떤 문제점 때문에 점수제로 바꾸는 것일까요?




금융위원회가 입법을 예고한 금융 관련 법령 개정안에 따르면, 

점수제 전면 전환의 가장 큰 목적은 ‘금융소비자의 금융거래 불이익 최소화' 입니다.


기존의 신용등급제에서도 개인의 신용점수는 산출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 점수를 집단별로 등급화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러한 등급제로는 리스크 평가가 세분화되지 못하고, 

오히려 금융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7등급에서 높은 신용점수를 가진 사람은 6등급에서 낮은 신용점수를 가진 사람과 

단 1점 차이인 경우에도 등급 간의 벽을 넘을 수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제도권 금융 이용, 신용카드 발급, 대출 심사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죠.


신용평가체계가 점수제로 전면 전환되면 리스크 평가가 세밀해지면서, 

신용등급 간 절벽효과에 의해 완벽히 차단되었던 제도권 금융의 문턱을 넘어서기가 수월해집니다.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개인신용평가 점수제 전환을 위한 관련법령 입법예고 (2020.03.20)

금융당국에서는 점수제 전환을 통해 약 240만 명의 금융소비자가 연 1%P 수준의 금리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8퍼센트는 2018년 11월부터 점수제 전환을 시범 운영한 데 이어, 

2020년 3월부터는 모든 개인신용 채권 심사를 점수제로 전환했습니다.


> 8퍼센트, 개인신용 평가 '등급제  점수제' 전환 자세히 보기


개인의 신용도를 보다 세분화하기 위해 지난 6년간 축적한 개인별 데이터와 국내 CB사의 데이터를 융합, 

머신러닝 기반의 자체 신용평가모형(E-index 2.0)을 개발하여 도입한 것인데요. 


개인신용대출에 특화된 기업으로서, 선진화된 여신심사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적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8퍼센트는 앞으로도 온투업계의 선두주자로서 건전한 대출/투자 환경을 형성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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