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시험자격부터 일정까지 완전 정리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는 ‘확실한 전문성’을 갖는 일이 필요하다.
흔들릴 때마다 다시 설 수 있는 힘, 커리어의 방향이 바뀌더라도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힘, 그리고 무엇보다ㅛ스스로 품은 목표를 끝까지 밀고 갈 수 있는 힘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공인회계사(CPA)를 선택하는 이유도 아마 이런 지점에 있을 것이다.
회계라는 언어를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 시장의 흐름을 읽는 눈, 기업의 한 해를 해석할 수 있는 기술, 그리고 전문직만이 누릴 수 있는 안정성까지.
공인회계사라는 자격은 단순히 한 줄의 타이틀이 아니라, 나를 전혀 다른 무대로 이끌어주는 강력한 ‘기초 체력’이 된다.
하지만 시작하려는 순간, 누구나 한 번쯤 벽을 느낀다.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하지?”
“학점은 어느 정도가 필요하고, 영어는 또 어떻게 해야 하지?”
“1차랑 2차는 도대체 뭐가 다른 거야?”
이 글은 바로 그 막막함을 지우기 위한 정리다.
2026년 공인회계사 시험 공고를 기준으로, 응시자격·과목·일정·합격 기준까지 처음 준비하는 사람도 한 번에 구조가 잡히도록 구성했다.
몇 번을 되돌아봐도 길이 보이는 글이 되면 좋겠다.
2026년 1차 시험은 약 2,800명을 선발한다.
여기서 조금 안심할 수 있는 건, 마지막 합격선에 동점자가 있으면
그 사람들은 모두 합격 처리된다는 점이다.
즉, ‘커트라인이 애매해서 떨어졌다’는 걱정은 덜어도 된다.
2차 시험은 최소 1,150명 이상을 뽑는다.
2차는 진짜 실력을 평가하는 단계인 만큼, 해마다 경쟁의 방향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꾸준히
1,000명 이상은 새롭게 회계사 타이틀을 얻게 된다.
공인회계사 시험은 의외로 학력·나이·국적 제한이 없다.
고졸이어도 도전할 수 있고, 전공이 전혀 달라도 가능하다.
대신 반드시 갖춰야 하는 건 ‘필수 이수 과목’이다.
회계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영역들이 정해져 있는데,
이를 대학이나 사이버대, 방송대, 혹은 학점은행제로 이수했다면 응시 요건을 충족한 것이다.
필요한 영역은 크게 네 가지다.
회계·세무 관련 과목: 가장 중심이 되는 과목군
경영학 관련 과목: 기업 운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 지식
경제학 과목: 시장 구조와 경제 논리를 읽는 힘
정보기술 관련 과목: 요즘 회계 실무에 꼭 필요한 기반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회계사로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공용 언어’를 갖추라는 뜻이다.
학교, 사이버대, 학점은행제 등 경로는 무엇이든 상관없다.
정해진 학점을 충족했다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다.
1차시험을 위한 마지막 조건, 영어
1차 시험을 접수하려면 공인 영어시험 점수가 필요하다.
TOEIC, TOEFL, TEPS, G-TELP, FLEX, IELTS처럼 국가에서 인정한 몇 가지 시험이 있고, 각 시험마다 ‘이 정도면 기본 독해와 이해는 할 수 있다’는 기준점이 정해져 있다.
영어 과목을 따로 시험 보는 게 아니라, 공인 성적으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준비 기간 중 가장 먼저 해결해두면 마음이 훨씬 가볍다.
2차시험 응시자격
2차 시험에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뿐이다.
올해 1차 시험 합격
전년도 1차 시험 합격
혹은 경력으로 인해 1차가 면제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1차 → 2차 순으로 올라간다.
즉, 1차 시험은 단순한 필터링이 아니라 2차 시험으로 넘어가는 하나의 관문이다.
2026년 시험은 비교적 이른 편에 진행된다.
1차 시험은 3월 초, 합격 발표는 4월
2차 시험은 6월 말 이틀간, 최종 발표는 9월
1차 시험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치르지만, 2차는 서울에서만 진행된다.
수험생 사이에서는 “1차는 체력, 2차는 집중력”이라 부를 정도로 두 시험의 분위기가 다르다.
일정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전체 준비 흐름이 눈에 잡히게 된다.
1차 시험: 객관식으로 기본기 확인
1차 시험은 객관식이고, 시험 범위는 비교적 넓지만 명확하다.
기업 운영 원리를 배우는 경영학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경제원론
회계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세법개론
회계의 기초부터 핵심까지 담은 회계학
이 네 가지를 중심으로 전체 회계의 ‘뼈대’를 잡는 과정이다.
수험생들 사이에서 1차는 “넓고 얕지만, 기본기가 없으면 절대 버틸 수 없다”는 말이 자주 나온다.
2차 시험: 주관식으로 실력의 깊이를 평가
2차 시험은 완전히 다르다.
이틀 동안, 서술형 주관식으로 회계·세무·감사 전 분야를 파고들어야 한다.
여기에는 다음 영역들이 포함된다.
세법
재무관리
회계감사
원가관리회계
재무회계
세무회계Ⅱ
2차 시험은 단순히 아는지 모르는지를 묻는 수준이 아니다.
문제를 풀어내는 논리력, 계산 속도, 자료 해석 능력,
그리고 회계 기준을 실무에 적용하는 능력까지 모두 평가된다.
회계사 공부의 중심은 결국 이 2차 시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차 시험
각 과목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이면 기본적으로 합격이다.
하지만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인 2,800명을 넘어서면 고득점 순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실제 합격선은 매년 조금씩 달라진다.
2차 시험
2차 역시 평균 60점이면 기준 충족이다.
하지만 최소 선발인원이 정해져 있어, 더 많은 사람이 기준을 넘기면 당연히 높은 점수부터 순서대로 선발된다.
특이한 점은 ‘부분합격’ 제도다.
어떤 과목만 먼저 통과하면, 해당 과목은 다음 시험에서 면제된다.
장기전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1차 응시자격을 학점으로 충족해야 한다면, 학점인정 신청 마감일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2026년 시험은 1월 초까지 학점인정을 마쳐야 접수가 가능하다.
또 영어성적 제출도 별도의 접수 기간이 있어, 미리 챙겨두지 않으면 접수 자체가 막힌다.
시험 공부만큼 중요한 일정이 바로 이 부분이다.
공인회계사 시험은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넘어,
나의 인생에 “한 단계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새롭게 놓는 일과도 같다.
모든 준비는 처음이 가장 어렵다.
용어도 낯설고, 과목도 방대하고, 정보도 많다.
하지만 전체 구조를 제대로 파악한 순간부터 길은 훨씬 명확해진다.
이 글이 그 첫 번째 계단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 무언가를 바꾸고 싶다면,
앞으로의 인생에 더 단단한 중심을 만들고 싶다면,
CPA라는 목표는 생각보다 훨씬 멀리 데려다줄 수 있는 선택이다.
필요하다면 앞으로
공부 로드맵, 과목별 상세 전략, 1차/2차 커리큘럼, 학점 채우는 방법까지
더 깊고 현실적인 내용으로도 이어서 만들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