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을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 ‘가르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가 아닌 교사로,
기술이 아닌 교육으로.
하지만 현실은 간단하지 않다.
체육교육 교육대학원은
단순히 체육을 좋아한다고 해서
바로 지원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학점은행제로 체육학사를 취득한 뒤
체육교육 교육대학원에 진학하는 루트.
체육교육 계열 대학에 지원하려면
기본적으로 학력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체육 특성화 대학인
한국체육대학교의 경우,
편입 또는 정원 외 전형 지원 시
학사학위 요건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고졸이거나,
전공이 전혀 다른 전문대 졸업자라면
바로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선택하는 방법이 바로
학점은행제를 통한 체육학사 취득이다.
학점은행제는
온라인 강의, 자격증, 독학사 등을 통해
학점을 모아 학위를 취득하는 국가 제도다.
체육학사 취득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총 140학점 이수
- 전공 학점 일정 기준 이상 충족
- 교양 및 일반 학점 포함
이미 전문대 졸업자나
타 전공 학사 소지자라면
기존 학점을 인정받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보통 상황에 따라
1년 6개월 ~ 2년 내 준비가 가능하다.
중요한 건
단순 학위 취득이 아니라
교육대학원 지원 기준에 맞춰 과목을 설계하는 것이다.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다음 요소를 평가한다.
체육교육 전공은
단순 체력이나 운동 능력보다
‘교육자로서의 관점’을 중요하게 본다.
왜 체육교사가 되고 싶은지,
어떤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학생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있다.
교육대학원을 나오면 교원자격증이 나오나요?
이는 대학 및 과정에 따라 다르다.
을 만족해야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따라서 처음부터
교원자격 취득 목적이라면
과정 설계를 더욱 신중히 해야 한다.
학점은행제는 지름길이 아니다.
하지만 기회를 다시 만드는 제도다.
수능을 다시 보지 않아도,
정규 학부를 다시 다니지 않아도,
체육교육이라는 목표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해준다.
체육교육 교육대학원 진학은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되는 과정이 아니라
누군가의 성장을 돕는 사람이 되는 준비 과정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마음은 정해졌을지도 모른다.
남은 건
방향을 정확히 알고
하나씩 준비하는 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