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모든 것들이 너무 익숙해져서 내가 누리는 모든 것들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처음의 마음은 참 감사하다고 생각하면서 시작했는데, 그 감사한 마음이 이제는 당연하게 되었고, 때로는
지루하다고 느끼는 일상이 되어버렸다.
갖고 싶은 물건을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하다가 사게 되었을 때 너무 기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물건이 너무 익숙해져서 처음 살 때의 그 마음을 잊고 더 이상 소중하게 다루지 않고, 싫증을 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자리를 잡게 되고, 감사하지 않게 되면 내 마음속에 부정적인 감정들이 찾아오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부정적인 감정들이 찾아오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는 또 다른 여러 가지 다양한 요인들이 있지만, 감사하는 마음이 사라지게 되면서 더 많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마음을 지배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전에는 그냥 넘길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었던 일들이 감사가 사라지니 더 많은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 차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다 보니 나보다 나은 타인과 더 많이 비교하게 되고, 그러면서 더 많이 위축되고 자존감이 계속 떨어지게 되었다.
그 마음을 다시 회복하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왜 그랬을까를 생각해 보니 감사한 마음을 잊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마음을 무너지지 않게 하려면 매일의 일상을 당연한 것이 아닌 감사함으로 시작해서 감사함으로 하루를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도 참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