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고리

창작시 #206(7-27)

by 시절청춘

<새벽의 고리>


아직은 어둠이 짙은 시간
조용히 반짝이는 별 하나
빠른 속도로 흘러가는 구름
그렇게 하루는 시작되고 있다

불 꺼진 창을 바라보며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스며들지만
이내 아무렇지 않은 듯 돌아선다

전화기를 들었다 놨다
메시지를 썼다 지웠다
갈팡질팡하는 나의 마음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니까
그저 그런 거라며 스스로를 달래 본다
계속 이어지는 생각의 고리
이제는 천천히 끊어내는 중이다




내 마음대로 창작시의 부제 : 걱정



[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 (나노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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