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을 보다
바람꽃
길을 걷다
이름 모를 아주 귀여운 꽃을 보았어
작고, 고요하고, 너무도 예쁜 너
그냥 들에 핀
이름 없는 꽃일까
하지만 이렇게 예쁜데
누군가는 널 보고
이름을 불러주었겠지
그래, 나도 너의 이름을 불러줄게
바람 부는 길목에 조용히 핀
작고 용기 있는 바람꽃
이름이 마음에 드니?
또 보자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