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4일,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로 개통한 대경선은 경북 구미역에서 경산역까지 경부선 선로를 활용해 달리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입니다. 출퇴근·통학 수요를 겨냥해 설계되었으며, 지하철처럼 좌석 예매 없이 교통카드로 바로 탑승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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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선 노선은 구미 → 사곡 → 왜관 → 서대구 → 대구 → 동대구 → 경산 순으로 이어지는 총 7개 역, 61.85km 구간입니다. 대구 도심을 통과하면서 서대구역·대구역·동대구역을 모두 경유하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든 접근하기 편리하고, 종점인 경산역에서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과 바로 연결됩니다. 이용객 기준으로는 하루 평균 대구역 6,283명, 구미역 5,795명 순으로 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경선 첫차는 구미 기준 오전 5시 30분에 출발하며, 막차는 오후 11시 50분 전후로 출발해 익일 오전 0시 30분경까지 운행하므로 심야 귀가 수요도 넉넉히 커버됩니다. 동대구역 기준으로는 구미 방면 첫차가 05시 41분(K1702편), 막차가 23시 49분(K1796편)이며, 경산 방면은 첫차 05시 25분, 막차 23시 50분입니다. 역마다 첫차·막차 시간이 수 분씩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은 코레일 홈페이지(korail.com) 또는 네이버 지도에서 출발역을 선택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대경선 배차 간격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약 19분으로 좁아지고, 평시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20~40분 간격으로 조정되며, 평일 기준 하루 총 100회(상행 48회, 하행 52회), 주말은 96회가 운행됩니다.
대경선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기본운임 10km까지 1,500원이며, 10km 초과 시 5km마다 100원씩 추가됩니다. 대구·경북 경계를 넘는 광역 구간에는 200원이 추가 부과되고, 가장 먼 구간인 구미~경산은 2,800원으로 기존 무궁화호(4,000원)보다 1,200원 저렴합니다. 현금 1회권은 교통카드보다 200원 더 비싸고, 청소년은 성인 교통카드 요금의 55%, 어린이는 30% 수준이 적용됩니다.
대경선은 좌석 예매가 필요 없습니다. 일반 지하철처럼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거나 역 무인발권기에서 1회권을 구매한 뒤 먼저 오는 열차에 탑승하면 됩니다. 수도권 전철처럼 매진이나 입석 개념이 없어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 같은 경부선 선로를 공유하는 KTX·무궁화호 승차권과는 완전히 별개 시스템이므로 코레일톡 앱으로 예매하는 KTX 좌석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대경선 환승 할인은 대구광역시와 칠곡군, 구미·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 등 경북 8개 시·군 대중교통과 연계 이용 시 기본운임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환승은 30분 이내 총 2회까지 가능하며, 반드시 교통카드로 이용해야만 할인이 적용됩니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 유아,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임 이용이 가능하니 해당되신다면 역 창구에서 확인 후 이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