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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니, 기분 참 좋구나

혈압 뚝… 운동이 삶에 선물하는 8가지 변화

by 다움 김종훈 살뜻한 이웃

아침 공기를 가르며 15분만 빨리 걸어도 몸이 먼저 말해요.

“오늘, 좀 괜찮다.”

운동을 시작하면 근육보다 먼저 달라지는 건 기분입니다. 그리고 그 뒤를 따라오는 건 삶의 질이죠. 멋진 몸매는 부록이고, 진짜 본편은 몸 안팎의 시스템이 정돈되는 경험입니다. 아래 여덟 가지를, 제가 느낀 ‘현장감’과 함께 풀어봅니다.




1) 혈압이 내려가고, 혈관이 탄력을 되찾는다


걷고 땀을 내면 혈관 벽을 괴롭히던 노폐물이 줄고, 혈관이 말랑해집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압과 싸울 때 가장 믿을 만한 친구죠.


팁: 고혈압이 있다면 무거운 중량을 “꾹 참는” 방식의 힘주기(발살바 동작)는 피하고, 가벼운 무게·원활한 호흡으로 진행하세요. 새로운 운동 전에는 꼭 의사와 상의!


2) 불안과 우울이 낮아지고, ‘기분 좋은 나’가 돌아온다


운동을 마치고 샤워기 밑에 서면, 마음속 먼지가 씻겨 내려가는 느낌. 움직임은 뇌의 보상 회로를 깨워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같은 ‘기분의 화학’을 켭니다.


한 줄 일기: “오늘은 20분 뛰었고, 걱정은 5cm 작아졌다.”


3) 관절이 덜 뻣뻣하고, 일상이 매끄러워진다


스트레칭·가동성 운동을 꾸준히 하면 굳어 있던 관절이 풀리며 통증과 염증의 악순환이 끊깁니다.


루틴 예시(총 6분): 발목 원 1분 → 고양이·소 1분 → 흉추 회전 1분 → 햄스트링 1분 → 둔근 활성 1분 → 어깨 Y-T-W 1분.


4) 심장이 강해지고, 숨이 ‘깊고 길게’ 바뀐다


빠른 걷기·조깅·사이클 같은 유산소는 심장을 단련합니다. 계단 한 층 올라가며 헉헉대던 제가, 어느 날 두 층을 여유 있게 오르는 순간 알았죠. “아, 심장에 근육이 붙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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