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 미래교육을 향한 경남교육의 다음 질문
감사는 잘못을 밝히는 제도가 아니다. 회복과 성장의 출발점이다.
최근 경남교육청 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총 298건의 지적이 나왔다.
시정 및 처리 요구 284건, 건의 14건.
수치는 정확했고, 문제는 명확했고, 원인은 드러났다.
그러나 질문은 여전히 남는다.
"이제,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1. 감사는 ‘끝’이 아니라 ‘다음 단계’다
감사는 교육의 잘못을 지적하기 위한 기제가 아니라
교육이 멈춰 있던 지점을 다시 움직이기 위한 첫 단서다.
행정의 빈틈, 지원 체계의 미세한 단차, 정책의 설계 오류.
그 작은 틈새를 확인했다면 이제 다음 문장을 써야 한다.
감사 = 병의 진단
비전 = 치료와 회복, 그리고 더 나은 몸의 설계
문제는 드러났다.
그러므로 이제 필요한 것은 새로운 미래교육 전략이다.
2. 우리가 다시 그어야 할 경남교육의 선
감사 결과에서 드러난 과제들은 단순히 ‘개선 항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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