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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순영 Nov 08. 2024

낙엽의 바다...

어제는 종일 나가있어  바싹 다가온 초겨울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다.

거리는 그야말로 낙엽의 바다로 출렁이고  얇게 입고 나간 나는 

다음엔 한격울 패딩을 입어야겠다 다짐하면서 귀가하였다.

이렇게 겨울은 올듯말듣하더니 한발한발 우리에게로 다가오고 있다.


그래도서 어쩌면 파주에 눈내리는 것까지는 보고 갈수 있지 않나 은근 기대하고 있다.

물론 여러해의 겨울을 여기서 맞을수도 있지만...


google

오늘은<티타임>을 계속 쓰고 낸다낸다 하면서 미루고만 있는 예술에세이 2 자료를 좀 모아볼까 한다.

그 자료를 언제 또 추리고 활용할지는 장담 못하지만, 늦어도 내년 봄까지는 해보려 한다.

그야말로 몸은 하난데 할일은 열이고 백이다. 이럴땐 나의 가난이 기특하기까지 하다.. 돈 벌일이 없으면 손가락 하나 움직일 내가 아닌데 이렇게 열일하게 만드니 말이다..



지난밤  자다보니 또 소파여서 몸이 좀 으스스해 지금 보일러를 틀었다. 

슬슬 온기가 도는거 같다. 내 삶에도 제발좀 따스한 바람이 불어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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