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유튜브 영상 평균 조회수 약 17~32회
공식 유튜브 컨트리뷰터 / 사이시옷
※ 유튜브 컨트리뷰터란?
구글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도와주는 돕는 인원을 선정하여 더 나은 YouTube 플랫폼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드는 사람들(구글직원이 아닙니다) 구글 전용 워크숍 초청, YouTube팀과 교류, 새로운 제품과 기능의 미리 보기 혜택을 받거나 Google Product Expert(구글 제품전문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그룹. 국내 약 20명 내외로 플래티넘 이상의 레벨은 단 5명.
※ 본 작성글은 구글과의 NDA협약(기밀유지 계약)을 위반하지 않은 내용임을 밝힙니다
유튜브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플랫폼이자,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공유하며 성공을 꿈꾸는 공간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튜브의 실제 모습은 우리가 아는 것과는 상당히 다르다. 플랫폼의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수십억 개의 영상이 거의 아무도 보지 않는 '유령 콘텐츠'로 남아 있으며, 유튜브의 성장 서사는 극소수의 성공 사례인 것은 숫자적인 통계로 보자면 사실이다.
연구가 밝혀낸 유튜브의 진실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의 이선 주커먼(Ethan Zuckerman) 연구팀은 유튜브의 내부 구조를 조사하기 위해 독특한 방법을 사용했다. 연구팀은 유튜브의 11자리 고유 영상 URL을 무작위로 생성하고 이를 대조하여 실제 존재하는 영상을 찾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매사추세츠 대학의 연구를 기반으로 제작한 BBC의 그래프. 영상이 재생되지 않은 숫자는 4%에 달하며 가장 높은 평균 조회수 수치는 약 17~32회유튜브에는 2024년 기준 약 148억 개의 영상이 존재 (유튜브의 전체 영상의 숫자는 비밀이었다)
대다수의 영상은 거의 주목받지 못함
평균 조회수 41회
4%의 영상은 단 한 번도 재생되지 않음
74%는 댓글 없음, 89%는 좋아요 없음
전문적인 제작물이 아닌 개인적인 기록물이 대다수
14%만이 프로페셔널한 배경이나 세트를 사용
38%만이 편집된 영상
40%는 단순한 음악 트랙으로 구성
평균 길이는 64초, 상당수의 영상이 30초 이내의 짧은 콘텐츠
이러한 결과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튜브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다르다. 유튜브는 거대한 미디어 플랫폼이자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영상이 묻혀버리는 거대한 데이터 저장소이기도 하다.
유튜브의 양면성: '방송'이 아닌 '디지털 인프라'
유튜브는 초기에는 “Broadcast Yourself”(자신을 드러내세요)라는 모토를 내세우며 누구나 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강조했다.
그러나 연구 결과를 보면 유튜브는 단순한 미디어 플랫폼이라기보다 '디지털 인프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즉, 유튜브는 대규모 크리에이터 시장을 조성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소수의 인기 크리에이터와 거대 미디어 기업이 주도하는 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는 시기이다.
성공하는 채널은 소수인게 맞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흥미로운 점은 유튜브의 경제적 구조를 숫자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분석된 영상 중 0.21%만이 스폰서십이나 광고를 포함, 4%만이 좋아요, 댓글, 구독 요청 등 '콜 투 액션'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히 유튜브 내 전체 영상의 분포를 보여줄 뿐이며, 실제로 적극적으로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데이터를 반영하지 않은 부분도 존재한다. 즉, 유튜브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은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 팬심 기반 수익, 협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실제로 상위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소규모 팬층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들도 멤버십, 굿즈 판매,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2025년 이후의 유튜브는 단순한 조회수 경쟁을 넘어, 보다 전략적인 채널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다. 알고리즘의 변화에 맞춰 콘텐츠의 방향성과 팬층 구축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전략적 접근
유튜브는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제는 단순한 수익 모델이 아닌 브랜드 성장과 커뮤니티 구축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의 유튜브는 소수의 인기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특정 팬층을 형성하고 전략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성장할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이다.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기능과 정책 또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google 인증 공식 유튜브 컨트리뷰터 / 사이시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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