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평온한 하루
8시에 출근하여
아이들과 당번 교사와 안녕 인사를 하고
멀리 있는 벗들과
어제 물 폭탄처럼 내린 비에 피해는 없는지 안부 묻고
어린이집 돌아보며 비 설거지 하고
이사할 어린이집 둘러보고
공문 열어보고
차 주에 있을 놀이 의논하고
비가 그친 오전에 아이들 물놀이 준비해 주고
우는 아이 없이 평온한 하루
그저 그런 하루
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저녁이 왔다
야호 이제 쉼이 있는 주말
시골집 저녁
어둑한 기운이 찾아오는 동네길 느린 산책
참 좋구나
#일상
#손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