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소재 모으기.
항상 좋아했던 로봇 애니메이션 소재를 본다.
본인은 전형적인 8090세대.
60~70년대의 로봇 애니 조상님인 <마징가Z>와 <로보트태권브이>는 일단 넘어가고.
역시 90년대 애니가 제일 인상 깊었고 제일 영향을 많이 미쳤다.
<지구용사 선가드>를 비롯한 <용자 시리즈>가 제일 중심이 되어 주었다.
<슈퍼 그랑죠> 같은 다른 작품들도 상당수 있었고.
한국 로봇 애니메이션도 90년대부터 나름 시도가 있었지만, 2000년대 전후로 해서 트렌드도 변하면서 <용자 시리즈> 같은 작품의 유행이 없어져갔다.
일본에서부터 <신세기 에반게리온> 같은 작품들이 트렌드로 떠올랐으니 말이다.
<영혼기병 라젠카> 같은 좋은 시도도 있었지만 여러모로 결과물이 아쉬웠던 시절이었다.
개인적으로 2000년대부터의 소재를 주목한다,
2003년 <뽀로로>의 탄생 이래 한국 애니의 새로운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로봇 애니도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2011년 <로보카 폴리>가 유아용 및 교육용 컨셉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3세 이상 어린이에 맞춘 작품 구조의 표준이 되었다.
여기에 그보다 높은 나이를 노린 2010년 <변신자동차 또봇>, 2014년 <헬로카봇>의 등장은 국산 3D 변신로봇 애니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었다.
2014년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인기를 끈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와도 준수하게 경쟁하던 시절이었다.
2015년 <터닝메카드>는 어린이들에게 소형 변신로봇 수집 욕구를 자극시키면서 신드롬으로 기록되었다.
<또봇>, <헬로카봇>의 흥행도 계속되면서 <다이노코어>, <쥬라기캅스> 같은 다른 로봇 작품들도 나왔다.
2014년 시작된 <미니특공대> 시리즈도 꾸준한 전대물 컨셉으로 장기 흥행 시리즈에 합류했다.
2020년대에 코로나 시절을 넘어가면서 로봇 애니가 예전처럼 트렌드를 지배하는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국가대표 작품도 <뽀로로>, <아기상어>를 이어 <티니핑>이 대세가 되었다.
대신 2023년 <메탈카드봇>처럼 성인층에도 어필할 만한 우수한 로봇 완구를 앞세운 작품도 나오게 되었다.
이상의 2000년대 소재를 정리하며 글감을 얻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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