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간호학과 들어와서
공부 중임다~
너무 행복해요 ><
하지만 그땐 아니었죠..
조무사로 일하면서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극심한 차별과 대우
'이건 좀 아니잖아'
'너무한 거 아니야?'
동료 선생님 모두가 같은 생각인데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그저 이만 갈았죠..
이게 현실인걸요ㅠㅠ
병원에서 나와 같이 퇴근하거나
회식할 때면 항상 분노를
털어놓곤 했어요
사실 우리 모두 알고 있거든요
당연한 인식과 비교는
예견되어 있었고
사람들은 그런 상황에
적응하려 노력하죠
하지만 저는 달랐어요
절대 적응하지 않으려 했고
여유가 조금만 생기면
무엇을 해야 될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숨죽이고 꾹 참았슴다
저는 어릴 때부터 간호사를
꿈꿔오진 않았어요
그저 좋은 직업인 건 알고 있었고
성인이 되고 할 일을 찾다가
시작한 것이에요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우연찮게 간호조무사 간호학과에
갈 수 있는 방법을 보았거든요
사실 조무사가 아니어도
갈 수 있는데 준비하는 동안
어깨너머로 일도 배우면서
공부하기에는 관련 직업군에 있는 게
더 낫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우울한 소굴로 들어갔고
업무를 보면서 점점 더
갈망하게 되었죠
이젠 때가 왔어요
적응해 나가는 동료 선생님들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보건 계열이고 환자의 생명과
직, 간접적으로 큰 연관 있기 때문에
무조건 관련 전공으로
대학을 진학하고 수료해야 되고
그러면 국가시험을 볼 수 있는
응시자격이 주어집니다
해볼 만한 점은 국시의 합격률이
엄청 높아서 일단 학교에 입학하는 것만
염두에 두면 됐었죠
당연히 수시나 정시로는
학교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제가 알아봤던 건 편입이에요
수능에 응시하지 않아도
진학할 수 있기에
간호조무사 간호학과를 희망하는
선생님들이 아주 많더라고요
제가 선택한 입학 방법은
대졸자전형이라고
전문대에 1학년으로 들어가는 건데
영어를 안 보더라고요
그리고 1학년부터 하니깐
배울 것도 많아서 이게 낫다 싶었어요
선택지는 3~4가지 정도였는데
4년제에 일반, 학사 편입
그리고 전문대에 일반.
이렇게 있던데
대졸자전형은 따지고 보면
신입학이라 범주에 넣지 않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쨌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고
저는 학교에만 가면 돼요
내가 했을 때 제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걸로 택했죠
이 전형은 2년제 학위를 필요로 했고
이수하면서의 평점과
면접으로 심사해 입학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 첫 번째 관문인
2년제 학위를 만들어야 되는데
온. 라. 인.으로 가능한 거였죠
아니 이게 맞아?
온라인으로 학위를 얻는다고?
처음엔 너무 생소한 이 제도에
믿음이 안 갔는데
많은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더라고요
뭔가 제가 뒤처진 것 같아
얼떨떨하긴 했는데
뭔 상관이겠어요
어차피 이거 아니면 답이 없고
얘가 가진 메리트도 마음에 들고.
나라에서 시행하는 제도라서
학위를 받으면 대학 졸업장이랑
똑같은 효력이 있어서
간호조무사 간호학과에 가는 것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거예요
좋은 점은
1. 온라인
2. 기간 단축
3. 학비 절감
수업을 들으면서 다른 방법으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고
학비가 저렴했어요
지금 대학 다니면서 한 학기에 내는 게
그때 3년까지 학습할 수 있는 정도니깐
거의 1/5?
일단 저는 전문 학사를 취득하는데
80학점이 필요했어요
1년 동안 준비했는데
한 번에 수업으로
많이 들을 수 없더라고요
무슨 제한이 있어서
14과목 정도 들었고
다른 방법으로 학점을 이수했어요
먼저 수업을 들었어요
별거 없더라고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실시간이 아니라서
출근하면서 조금 듣고
일하면서도 틀어놨어요
간호조무사 간호학과 편입 준비를
같이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죠
그리고 저는 멘토 쌤이랑
진행해서 학습 계획도 같이 짜고
과제도 도와주시고
중간, 기말고사를 보는데
노하우까지 알려주셨어요
덕분에 쉽게 할 수 있었죠
그리고 라이선스를 두 가지 취득했어요
비록 전공과 관련 없는 자격이었지만
학점으로 인정되고
공부량에 비해 점수를
많이 준다고 해서 응시했는데
실제로 얼마 얼마 공부하지도 않고
2개를 따서 2학기를 줄인 거라
만족스러웠죠
한 학기에 하나씩 취득하는 걸
목표로 했고 1, 2학기 사이에
남는 시간이 한 2달? 정도
방학 느낌으로 있어서
라이선스 공부를 했어요
이거 외에는 독학사라는 것을
알려 줬었는데
과목별로 시험을 쳐서 합격하면
점수를 주는데 하나당 4~5점을 줘서
여러 가지 하는 것보다
많이 주는 라이선스를 하는 게
더 편할 거라 판단해 이건 안 했어요

그렇게 1년. 즉, 2학기 동안
이 제도로 80학점을 모으고
대졸자전형으로 접수했죠
짧은 기간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진행할 때는
수업이 매주 올라오니깐
그렇게 긴 기간으로 느끼지 못했고
2년짜리를 1년에 완료한 것에
엄청난 만족감이 오더라고요
과정 또한 수월했기 때문에
좋은 평점을 받았고
원하는 학교에 지원해
지금은 대학 생활이 행복해요ㅎㅎ
그리고 쌤이 말해주길
혼자 하시거나 케어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행정절차를 제때 처리하지 못해
접수 시기를 놓친다고 해요
한 번 놓치면 1년이 날아가니깐
안전하게 진행하려면
보장된 쌤과 함께 학습하는 게
현실적으로 더 나아요
여기까지!
제가 간호조무사 간호학과 편입을
병행한 경험담이었고요~
여러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헤헤 모두 좋은 학교 가서
목표 이루시길 바랄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