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 제작 비하인드 - 언컷퓨어부터 저금통까지

한국최초 이센스 도슨트 제작기 비하인드

by LEEKEE
Q. 도슨트를 시작한 이유

시작은 정우철 도슨트 님의 인터뷰에서 영감을 받았다.

“미술관의 피리 부는 사나이” 라니, 관람객들에게 작가와 작품의 서사를 이야기해 주고 이해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준다는 점이 무척 멋있었다고 느꼈다.


말에 책임을 지는 사람, 도슨트,
나의 개인적 주최 음악 감상회에 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직접 도슨트 작품을 만들다.


당시 나 혼자 직접

사전에 준비해 둔 대본이 여러 장 남아있었다.

한 인물의 서사를 축약하기 위해 인터뷰 자료를 직접 모으고 정리한 브로셔를 참고로 다음 각 작품 간의 맥락이 이해될 수 있도록 다듬고 다듬은 대본이다.




(위는 대본 실물 사진입니다)


녹음은 합정 나자린 스튜디오에서 진행하였다.

나자린 스튜디오 대표님은 삼성 SDI 광고음악 믹스마스터링을 담당해 주실 정도로 실력파 사운드 엔지니어 이셔서 마음의 부담감이 한 시름 덜 수 있었다.

녹음은 7월 22일을 시작으로 8월에 마쳤다.




기억에 남는 점이 있다면 나는 전문 성우가 아니나,

비슷한 목소리를 가져서 조금이나마 자신감이 있었으나 녹음을 한 테이크에 끝낸다는 건 많은 집중력이 필요한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1997년!”


이 한 단어만 무려 50번을 녹음하고 겨우 좋은 테이크를 골랐는데 다른 테이크 역시 마찬가지였다. 일부러 톤을 올려 녹음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아마 스튜디오에 5번째 방문쯤에서야

모든 녹음이 끝나고 앨범의 각 시기별 서사가 담긴 영상을 편집 완료 했다.

영상은 대본의 흐름에 따라 정확히 정리될 수 있도록

깔끔하게 그 시절의 영상, 뮤직비디오 일부, 앨범 발매전 내가 직접 아티스트를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여 완성하였다.


처음 도슨트 영상을 만들 땐 막막했지만 막상시작해 보니 퍼즐조각을 맞춰가는 기분이라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려 20분간의 BGM과 녹음 믹스마스터링을 8차까지 책임감 있게 맡아주신 Gson, 수련님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남긴다


아래는 제가 직접 제작한 도슨트 영상이니 시청하고 싶은 분은 시청해 주시길 하는 바람입니다:)


이센스, 언컷퓨어부터 저금통까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