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60 / 출처 : 볼보
국산 중형 SUV 시장을 장악해온 기아 쏘렌토의 아성에 균열이 생길 조짐이다. 그 도전장을 내민 주인공은 바로 북유럽 감성으로 무장한 볼보의 대표 SUV, 신형 ‘XC60’이다.
국내 출시는 아직이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형 XC60은 외관부터 실내, 성능까지 전방위로 개선된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 2월 18일 글로벌 공개된 바 있다.
볼보코리아는 이번 신형 모델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수입차 판매 4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SUV 강자들 틈바구니에서 과연 북유럽 기술력이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XC60 / 출처 : 볼보
볼보 신형 XC60은 세련미를 한층 끌어올린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면부에는 사선 패턴의 신규 그릴이 자리 잡았고, 차체 너비를 강조하는 범퍼 공기흡입구와 샤프한 헤드램프가 인상적이다. 또한 오로라 실버, 포레스트 레이크 등 신색상도 추가되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뒷모습 역시 변화가 크다. 스모그 스타일의 테일램프는 한층 더 도시적이고 모던한 느낌을 주며, 차 전체에 묵직한 존재감을 불어넣었다.
디자인 전반에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할 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볼보의 의지가 엿보인다.
XC60 / 출처 : 볼보
자동차 실내로 들어서면 ‘디지털’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11.2인치로 커진 센터 디스플레이는 픽셀 밀도가 21% 향상돼 한눈에 보기에도 선명하다.
여기에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스칸디나비안 감성이 묻어나는 고급스러움을 나타냈고,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신형 컵홀더, 공기 정화 시스템 등 세세한 편의 사양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볼보와 퀄컴이 손잡고 만든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이 탑재되어 반응 속도가 기존보다 두 배 빨라졌다는 점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중요한 요소다.
신형 XC60의 파워트레인은 크게 두 가지 나뉜다.
XC60 / 출처 : 볼보
기본 모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250마력을 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최대 455마력의 고성능을 자랑하며, 전기만으로 최대 82km를 달릴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도심 출퇴근에는 충분한 거리로, 연비와 친환경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다.
출시 이후 반응도 긍정적이다. “역대 최고 모델”이라며 신형 XC60을 극찬하는 오너도 있는가 하면,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그리워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만큼 XC60은 볼보의 대표 모델로서 오랜 시간 소비자와 함께해왔다.
신형 XC60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첨단 기술과 감성 디자인, 친환경 성능을 두루 갖춘 이 모델이 과연 중형 SUV 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XC60 / 출처 : 볼보
한편, 볼보코리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XC60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이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시승 신청 후 6월 10일까지 전시장 방문과 시승을 마치면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시승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2만원권이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볼보 프리미엄 피크닉 세트, 1명에게는 캠핑 마니아들의 로망 ‘툴레 루프탑 텐트’이 제공된다.
볼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SUV의 가치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