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리포테라 Nov 07. 2024

지드래곤이 타고 다니는 ‘재벌들의 드림카'의 정체

“럭셔리 세단의 끝판왕”지드래곤이 선택한 ‘이 차’의 정체는?

사진 = 개인 SNS / 롤스로이스

그 이름만 들어도 화려함과 부의 상징으로 떠오르는 글로벌 스타, 지드래곤. 그가 최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투애니원의 ‘웰컴 백 인 서울’ 콘서트에 나타나자마자 현장은 또 한 번 들썩였다. 수많은 팬들이 몰려든 자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건 그가 타고 있던 ‘억 소리 나는’ 차량이었다.


초고가 세단인 롤스로이스 고스트에 여유롭게 올라타 퇴장하는 순간,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팬들은 지드래곤의 우아한 모습에 열광했고,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독보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드래곤은 ‘영 앤 리치’ 라이프의 정석이라 불린다. 히트곡의 저작권료로 연간 약 14억 원을 벌어들이며,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의 집값만 해도 90억 원에 달한다.

사진 = 뉴스1

그런 그가 행사나 공항에 등장할 때마다 입고 있는 옷과 액세서리는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특별 제작품이 대부분이며, 가격을 감히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자동차의 가격은 최소 16억 원으로, 가장 비싼 자동차를 소유한 아이돌 스타로 손꼽힌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한 그는, 그날도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타고 스튜디오에 도착해 또다시 화제가 되었다. 심지어 그날 착용한 1억 원대의 다이아몬드 브로치와 고급 정장까지 더해지며 ‘럭셔리의 끝판왕’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롤스로이스의 자부심, 롤스로이스 고스트

사진 = 롤스로이스


지드래곤이 자주 타고 다니는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그야말로 ‘럭셔리 세단의 끝판왕’이라 불린다. 영국의 초호화 차량 제조사 롤스로이스가 자부심을 가지고 선보인 이 모델은, 길이만 5.5미터에 이르는 웅장한 차체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V12 6.75리터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571마력을 자랑하는 고스트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단 4.8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차의 진정한 가치는 속도와 힘뿐 아니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숙성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차’라는 별명이 붙은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소음 차단 기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차량 내부에는 무려 130킬로그램에 달하는 흡음재가 사용되고, 6밀리미터 두께의 이중 유리창이 소음을 철저히 차단해 운전자가 마치 이동하는 고요한 궁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사진 = 롤스로이스

실내는 최첨단 기술과 장인의 손길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공간이다.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전동식 개폐 도어, 미세환경 정화 시스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되어 있어, 모든 주행이 마치 품격 있는 의식처럼 느껴진다.


이러한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단순히 비싼 가격 때문만이 아니라, 디자인과 기술의 조화로 인해 명품 세단의 상징이 되었다. 겉으로는 직선적이면서도 우아한 외관을 자랑하며, 특히 판테온 신전에서 영감을 받은 라디에이터 그릴은 클래식한 품위를 더한다.


지드래곤 같은 패션 아이콘이 이 차를 선택한 이유도 그저 고가의 사치품이라는 점 때문이 아니라, 그만의 세련된 감각과 브랜드 이미지를 완벽히 담아낼 수 있는 상징적 오브젝트이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의 삶은 단순히 슈퍼카를 타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있으며, 억 소리 나는 자동차와 함께 달리는 그의 마음속에는 남다른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